오리온 김강선, “팀에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18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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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팀을 더 생각하는 오리온 김강선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렇게 길게 뛴 건 오랜만이다. 팀에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


김강선(190cm, G)이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김강선은 2009~2010시즌 데뷔해 상무에 입대하기 전까지 매 시즌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상무에서 제대 후 복귀한 뒤 50경기 출전과 거리가 멀다. 2014~2015시즌부터 차례로 40경기, 37경기, 27경기, 26경기로 출전경기수가 점점 줄었다. 출전 기회를 못 잡았을 때도 있지만, 부상 때문에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날렸다. 지난 시즌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강선은 어느 때보다 독한 마음으로 2018~2019시즌을 준비했다. 그 결과 안양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34분 40초 출전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강선은 지난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첫 경기를 이기고 출발했다. 이번 시즌 준비를 많이 했다. 수비에서 많이 노력했는데 첫 출발을 잘 해서 기분 좋다”고 2018~2019시즌을 주전으로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김강선이 30분 이상 출전한 건 2015년 2월 18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32분 52초) 이후 처음이다.


김강선은 오랜 만에 오랜 시간 출전했다고 하자 “상무 가기 전을 빼면 이렇게 길게 뛴 건 오랜만이다. 간혹 이렇게 뛴 적이 있긴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팀 승리에 더 무게를 실었다.


김강선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자신있게 슛을 던져 3개 성공한 것도 좋았다. 김강선은 “슛 기회도 낫고, 요즘 자신감도 좋고, 슛폼도 괜찮다”며 “중요할 때 1~2개 더 넣어줬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다”고 했다.


오리온이 외국선수를 잘 뽑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김강선은 “외국선수 모두 성격도 좋아서 운동할 때 자기들이 적극 나선다. 우리도 같이 훈련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며 “루이스는 나이가 어려서 좀 더 성숙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먼로는 여러 리그를 경험한 선수라서 말하는 거나 플레이를 하는 걸 보면 우리와 호흡을 잘 맞추려고 한다. 또 어린 루이스도 잘 끌어준다”고 두 외국선수의 성향을 들려줬다.


김강선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잘 하는 시즌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강선은 이제 시작한 이번 시즌을 잘 보내려면 뭘 해야 하는지 묻자 “우리 팀이 수비에 치중을 하고 있다. 비시즌에 수비 훈련을 많이 했다. 이를 잘 보여준다면 잘 하는 시즌이 될 거다”고 수비를 강조했다.


김강선은 “팀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플레이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강선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선 19분 2초 출전해 5득점했다.


오리온은 18일 오후 7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IB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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