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패배에 빛 바랜 LG 김종규 개인 최다 15Reb!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18 0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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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DB와 맞대결에서 2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LG 김종규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종규(207cm, C)가 한 경기 개인 최다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창원 LG는 17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2차 연장 끝에 116-117로 졌다. 4쿼터 8분여 남기고 67-89, 22점 차이로 뒤지던 LG는 4쿼터 막판 97-94로 앞섰다. 마커스 포스터에게 3점슛을 내줘 연장전에 들어간 뒤 결국 승리를 DB에게 빼앗겼다.


조쉬 그레이는 3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는 각각 21점 12리바운드, 29점 15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그렇지만, 마커스 포스터에게 3쿼터 24점 등 4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허용하고, 한정원(19점)에게 2차 연장 종료 직전 위닝 3점포를 얻어맞은 게 패인이다. 물론 3쿼터 저스틴 틸먼이 빠진 DB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17-36으로 열세였던 것도 패배로 이어졌다.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열쇠를 김종규로 내다봤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그 누구보다 건강한 김종규가 필요하다는 것.


김종규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3~2014시즌 46경기 출전 이후 매 시즌 40경기 내외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가장 적은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괴롭히던 왼쪽 발목과 무릎 수술을 했다. 재활 기간이 예상보다 길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분 정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김종규는 전주 KCC와 개막전에서 33분 3초 출전해 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팀의 패배가 아쉬울 뿐이었다.


김종규는 DB와 맞대결에선 42분 30초 동안 코트를 지키며 20-10을 작성했다. DB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였고, 승리와 함께 홈 개막전을 맞이하기 위한 투혼이었다.


DB를 상대로 기록한 15리바운드는 김종규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다. 공격 리바운드 9개도 최다. 29점(1위 30점, 2017년 2월 3일 vs, 오리온)과 42분 30초 출전(1위 44분 43초, 2015년 10월 31일 vs. 전자랜드)은 개인 통산 2번째 많은 기록이다.


김종규는 승리를 거뒀다면 그레이와 함께 최고 수훈 선수로 주목 받았을 테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2연패에 빠진 LG는 2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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