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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패배했지만, 조쉬 그레이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창원 LG는 17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16-117로 석패했다.
경기는 아쉬운 패배였지만, 단신 외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조쉬 그레이는 제 몫을 다했다. 날카로운 돌파를 앞세워 DB 페인트 존을 쉴 새 없이 넘나들었다. 4쿼터에는 에이스 모드를 발휘하며 21점차 열세를 뒤집어내기도 했다.
그레이는 이날 경기에서 3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의 다섯 개 부문 중 세 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은 애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2017년 10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4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최초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헤인즈는 지난 시즌 4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바가 있다.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음에도 팀 패배로 밝게 웃지 못한 조쉬 그레이는 오는 20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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