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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개막 두 경기서 작성한 100점+ 기록보다 적은 실점으로 이겼다는 게 더 의미있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는 KBL 최초 기록을 세우며 2018~2019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23시즌 동안 개막 2연전에서 20점 이상 대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다.
현대모비스는 부산 KT, 고양 오리온과 차례로 맞붙었다. 두 경기 모두 101-69, 111-82로 100점 이상 득점하며 이겼다. 다들 100점+에 초점을 맞춘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32점과 29점 차이 승리라는 점이다.
KT에게 거둔 32점 차 승리는 개막전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이는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에게 101-66, 35점 차이로 승리하며 하루 만에 2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마저 29점 차이로 제압하며 개막전 대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2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L에서 개막 2연전 20점+ 이상 대승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처음 기록했다.
사실 오리온과 경기 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이런 기록을 하나 언급했다.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감독 부임 후 통합우승 했던 세 번 모두 개막 홈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2위로 챔피언에 오른 2012~2013, 2013~2014시즌 홈 첫 두 경기에선 2승을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오늘(16일) 져야겠네”라며 웃으며 농담을 했다.
유재학 감독은 예년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번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목표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의 전력이 좋다는 의미다. 통합우승과 관련된 기록에 유재학 감독이 농담을 던진 건 통합우승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다.
더불어 통합우승 기록과 상관없이 오리온에게 이기면 연승행진을 달리니까 좋은 것이다. 반대로 져도 얻을 건 있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개막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의 적은 내부에 있다. 방심과 자만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 한 번의 패배가 주위에서 우승후보, 우승후보라고 치켜세워 흔들렸던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의 농담에 이런 의미까지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두 차례 대승으로 현재 평균 106.0득점, 75.5실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1위, 실점은 2위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득점은 77.1점(2위), 78.3점(1위), 78.4점(2위)이었고, 실점은 67.7(1위)점, 69.5(1위), 72.9(3위)이었다. 득실점 모두 상위권임을 알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은 3연패 이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빠른 공수 전환 농구를 하겠다고 했다. 그렇지만 2015~2016시즌부터 득점은 77.0점(9위), 74.6점(10위), 84.9점(4위), 실점은 71.7점(1위), 76.0점(1위), 83.0점(4위)이었다.
오히려 3연패를 차지할 때보다 득점 순위가 뚝 떨어졌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3연패 주역 라건아와 재회한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3년 전에 바랐던 농구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3연패를 차지했을 때처럼 득점과 실점 모두 상위권이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를 차지했을 때처럼 이번에도 챔피언 등극의 기운이 느껴지는 첫 두 경기를 치렀다. 그것도 KBL 새로운 역사를 쓰면서 말이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서울 삼성과 시즌 3번째 경기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갖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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