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역시 우승후보’ 현대모비스,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16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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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선 현대모비스 라건아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 뽑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111-82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모비스는 101점을 올린 부산 KT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0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라건아는 25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동근은 3점슛 4방으로 12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섀넌 쇼터는 2,3쿼터에만 24점(2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몰아쳤다. 이대성은 16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오리온에서 3시즌 활약했던 문태종은 10점(3리바운드)을 올렸다.


제쿠안 루이스는 24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다만, 실책도 7개 범했다. 최진수는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는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1Q : 오리온(원정) 28-29 현대모비스(홈)


현대모비스는 엎치락뒤치락하던 1쿼터 중반 2분 30여초 동안 박경상의 3점슛과 이대성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10점을 몰아쳤다. 이 사이 김강선에게 속공으로 2실점만 내줘 19-12로 달아났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27-17, 10점 차이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렇지만, 1쿼터 막판 루이스를 막지 못해 1점 차이로 쫓겼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돌파를 막던 한호빈이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 당한 뒤 경기 흐름을 현대모비스에게 뺏겼다.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되돌렸다. 루이스가 3점슛과 돌파, 속공 등으로 1쿼터 막판 3분여 동안 11점을 몰아쳤다. 10점 차이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이는 1점 차이로 좁혀졌다.


2Q : 오리온 50-60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쇼터와 라건아의 득점포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중반 쇼터와 양동근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한 번 더 46-36,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또 다시 루이스에게 실점하며 54-49로 쫓긴 현대모비스는 이종현, 쇼터, 라건아의 득점포로 10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은 실책이 많은 게 흠이었다. 2쿼터에만 실책 4개를 범했다. 손발이 맞지 않아 패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쇼터를 막지 못한데다 골밑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끌려갔다. 그나마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해 10점 넘어서는 점수 차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3Q : 오리온 67-89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오용준이 두 방으로 화답했다. 쇼터와 이종현의 득점을 더하며 76-58, 18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실책이 나오며 잠시 주춤했지만, 라건아와 쇼터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오리온에게 내주지 않았다.


오리온은 전반까지 여러 기록에서 현대모비스와 대등했다. 3점슛은 13개 중 똑같이 7개 성공했고, 야투성공률도 60%와 5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어시스트는 11-13, 스틸은 3-4, 실책 6-5였다. 다만, 리바운드에서 8-17로 크게 뒤졌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리바운드에서 4-11로 절대 열세를 보이며 현대모비스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4Q : 오리온 82-111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라건아, 함지훈, 라건아로 이어지는 연속 6득점을 올렸다. 95-67, 28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남은 건 현대모비스가 몇 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느냐였다.


현대모비스는 부산 KT와 경기에서 99점에 한 동안 묶여 101점으로 끝낸 바 있다. 이날은 97점에서 2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이 공백을 깬 선수는 최고령 선수 문태종이었다. 문태종은 덩크를 터트린 데 이어 속공으로 101점째를 올렸다.


4쿼터 중반 라건아의 덩크로 103-73, 30점 차이로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이 사이 그 동안 코트를 밟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오리온도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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