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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지난 3시즌 동안 몸 담았던 오리온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현대모비스 문태종 |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첫 경기처럼 3점슛 100% 성공률을 기록하며 오리온에게 이기겠다.”
문태종(199cm, F)이 2010~2011시즌부터 KBL 무대에서 활약했다.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고양 오리온을 거쳐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문태종은 전자랜드를 떠날 때부터 언제나 마지막 시즌인 듯 했지만, 막상 개막하면 자기 역할 이상을 해냈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KBL 데뷔 후 가장 적은 41경기에 출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럼에도 필요할 때 한 방을 터트려줄 수 있는 문태종을 영입했다. DB 이상범 감독도 지난 시즌 김주성처럼 활용하기 위해 문태종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
전자랜드나 LG 시절보다 부진한 건 맞지만, 문태종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반증.
문태종은 이를 증명하듯 지난 13일 부산 KT와 개막전에서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하며 12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문태종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문태종은 16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개막전을 언급하자 “컨디션이 좋았다. 모든 경기에서 3점슛이 100% 다 들어가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며 “한 달 동안 팔꿈치 부상이 있어서 슛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경기 전 슈팅 연습할 때 자세나 기본에 집중했더니 경기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 거 같다”고 KT와 경기를 되돌아봤다.
문태종은 16일 3시즌 동안 활약했던 오리온을 상대팀으로 만난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문태종은 제 타이밍에 패스를 줄 수 있는 좋은 가드를 만나면 위력이 배가 된다”며 문태종의 외곽포를 경계했다.
문태종은 “첫 경기처럼 3점슛 100% 성공률을 기록하며 오리온에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맞대결은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와 MBC스포츠+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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