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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11점 열세였던 승부를 뒤집는데 앞장선 삼성 벤 음발라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두 번이나 10여점 차이로 뒤졌는데 이걸 역전한 선수들을 칭찬한다.”
서울 삼성은 14일 원주 DB와 원정 개막전에서 86-71로 이겼다. 삼성은 첫 승을 거뒀고, DB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해 25승 29패, 7위였다. DB는 37승 17패, 정규리그 우승팀. 두 팀의 승수 차이가 난 이유 중 하나는 4쿼터 집중력이었다.
DB는 3쿼터까지 앞선 24경기를 모두 이겼다. 또한 3쿼터까지 뒤진 29경기에서 13번이나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 우위 시 승률 100%는 통산 5번이며, 4쿼터 역전승 13경기는 KBL 역대 최다승 기록이었다. DB는 그만큼 역전의 명수였다.
이에 반해 삼성은 3쿼터까지 우위 시 승률 82.1%(23승 5패)로 10개 구단 전체 승률 80.2%(210승 52패)와 비슷했다. 대신 3쿼터까지 뒤진 25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건 딱 두 번, 승률 8.0%로 10개 구단 전체 승률 19.8%보다 훨씬 낮았다.
1쿼터 막판 흐름을 DB에게 내준 삼성은 2쿼터와 3쿼터에 11점 차이까지 뒤지며 끌려갔다. 그나마 추격하는 분위기 속에 3쿼터를 56-61, 5점 차이로 마쳤다.
지난 시즌 역전승이 거의 없는 삼성과 4쿼터 우위 시 승률 100%인 DB를 생각한다면 3쿼터까지 결과는 DB의 승리로 이어져야 한다. 더구나 삼성이 지난 시즌 4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두 경기의 3쿼터까지 점수 차이는 4점이었다.
삼성은 4쿼터에 득점을 몰아치며 30점을 집중시켰다. 두경민,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 김주성 등이 빠져나가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전력인 DB는 4쿼터 10점에 그치며 역전패 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승리 후 “두 번이나 10여점 차이로 뒤졌는데 이걸 역전해서 10여점 차이로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한다”고 선수들에게 역전승의 공을 돌렸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해 더 의미있는 승리였다.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25득점한 벤 음발라는 “경기 흐름을 계속 가져가는 걸 잘 하면 우리가 어떤 격차가 있더라도 따라잡을 힘이 생긴다”며 “경기 끝까지 집중하고, 어느 한 선수가 영웅이 되려고 하지 않고, 고르게 득점했다”고 역전승의 비결을 설명했다.
승부에 흐름을 바꾸는 3점슛을 성공한 김현수는 “우리가 DB 선수들보다 더 집중했다”고 11점 차이를 뒤집은 원동력을 집중력으로 꼽았다.
삼성은 역전승으로 기분좋은 2018~2019시즌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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