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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도 꾸준한 활약이 예상되는 브랜든 브라운(좌), 제임스 메이스(우)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시즌 개막전에서 전주 KCC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KCC는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창원 LG를 85-79로 물리쳤다.
초반 흐름은 kcc가 잡았다. 브랜든 브라운이 자신보다 6cm이 큰 제임스 메이스와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10점을 몰아쳤고, 송교창이 3점슛 두 개 포함 7점을 집중시키는 등 공격에 확실한 효율성을 부여, 무려 28점을 생산하며 28-19로 앞서며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2쿼터 LG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단신 외인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LG는 그레이 활약에 더해진 메이스 골밑 장악에 힘입어 23점을 집중시키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KCC는 1쿼터 좋았던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3쿼터에도 LG 상승세는 이어졌다. 외인 대결에서 계속 우위를 점한 LG는 한 때 역전을 만들면서 흐름을 이어갔고, KCC는 브라운(10점)과 이정현(6점)이 득점을 생산할 뿐, 다른 공격 루트가 부진에 빠지며 힘겨운 흐름을 털어내지 못했다.
4쿼터는 다시 KCC 흐름. 시작과 함께 송교창 활약으로 분위기를 살린 KCC는 상승세를 수비에 적용해 LG 공격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 한 때 두 자리 수 리드를 그려내며 쿼터 후반 전개된 LG 추격전을 따돌리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현주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 역할에 대해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외곽슛에 의존하는 편한 농구를 했다. KCC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조금 더 집중했으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연이어 현 감독은 “첫 경기라는 부담감도 있던 것 같다. 자기가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다.다행인 점은 외국 선수들이 무리해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반성을 했다. 1쿼터 수비에 대한 부분과 4쿼터 초반 메이스를 투입하지 않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무릎이 조금 아프다고 해서 잠시 제외했는데, 분위기를 빼앗기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내 실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추승균 감독은 “초반에 게임을 잘 이끌어갔다. 공격이 유기적으로 흘러갔다. 또, 2대2 경기가 잘 풀렸다. 첫 경기는 항상 어려웠다. 오늘은 쉽게 가나 했다. 역시 그렇지 못했다(웃음) 군산 승률이 좋은 건 선수들이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추 감독은 “전제적으로 경기를 복기해 보면 1쿼터와 4쿼터 초반만 잘 되었다. 마퀴스 티그가 잘 풀어주지 못했다. 1라운드는 봐야 할 것 같다.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오늘처럼 농구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다른 선수였다. 내성적인 성격이 있다. 하지만 대화는 잘 되는 편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양 팀은 개막전을 통해 안도와 아쉬움을 나눠 가졌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매치 중 하나는 장신 외국인 선수의 대결이었다. 브랜든 브라운과 제임스 메이스가 주연이었다. KBL 경력을 가진 선수들로 이전 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의 아넷 몰트리를 대신해 합류해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메이스는 2016-17시즌 창원 LG에서 활약한 후 지난 시즌 챔프전에 서울 SK에 합류, 18년 만에 SK 우승에 일조했다.
두 선수는 개막전에서 자신의 몫을 120% 해냈다. 브라운은 3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메이스도 31점 12리바운드 2스틸을 생산했다. 만점 짜리 활약이었다.
야투 성공률로 수준급이었다. 두 선수는 똑같이 52%를 기록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브라운은 2점슛 22개를 시도해 12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도 3개 중 한 개가 림을 갈랐다. 메이스는 17개 2점슛 중 11개가 림을 통과했고, 3점슛은 2개(8개 시도)를 성공시켰다. 그렇게 이번 시즌 수준급 인사이더로 평가 받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브라운이 판정승을 거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었지만, 힘과 힘이 맞붙었던 대결에서 브라운이 근소하게 앞섰다. 1,3쿼터 브라운이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1쿼터 2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메이스는 2쿼터 13점에 이어 3,4쿼터에 각각 8점을 기록하며 팀의 마지막 추격전을 이끌었다.
추승균 감독은 ‘브라운이 메이스를 상대로 정말 잘해주었다. 더 보여줄 수 있을 듯 하다.’ 라며 메이스 상대로 선전한 브라운 활약에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스는 신장 제한이 생긴 이번 시즌 가장 큰 선수다. 199.9cm이 공식 신장이다. 훌륭한 운동 능력과 보드 장악력이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브라운은 193.9cm이지만 205cm이라는 강력한 윙스팬에 더해진 단단한 하드웨어와 활동량으로 신장의 열세를 확실히 커버해주고 있다.
높이와 힘으로 대변되는 두 선수의 매치는 계속해서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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