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홈 경기 '수 놓은' KCC 미래 송교창의 ‘강렬했던 개막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3 1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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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24점을 터트린 전주 KCC 송교창

[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우석 기자] 전주 KCC의 미래 송교창(200cm, 22)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은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24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5-79 신승을 견인했다.


1쿼터 3점슛 2개 포함 7점을 몰아친 송교창은 2쿼터 다시 6점을 추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송교창이 활약한 KCC는 브랜든 브라운(15점) 활약을 더해 전반전을 48-42로 앞설 수 있었다.


3쿼터 송교창은 잠시 쉬어갔다. 1점에 그쳤다. KCC는 브라운이 10점을 더했지만, 제임스 메이스와 조쉬 그레이를 앞세운 LG 추격전에 65-63, 단 2점만 앞서며 불안한 상황과 마주쳤다.


4쿼터 다시 송교창은 득점 사냥에 나섰다. 경기 개시와 함께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집중시키며 도망가는 점수를 선물했다. 또, 추격전을 허용했던 쿼터 후반 장거리 2점슛과 돌파를 성공시키며 팀에 위닝 포인트를 선물했다.


송교창이 4쿼터 만든 점수는 총 10점. 팀 내 최다 득점이었고, 승부를 결정짓는 영양가 만점짜리였다.


게임 후 만난 송교창은 “첫 경기라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를 잡으려고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연이어 이날 좋은 슛감을 보인 것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시즌 준비할 때부터 볼 운동을 많이 했다.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송교창은 야투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2점슛 11개 중 7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놀라운 집중력이 바탕이 된 적중률이었고, 원동력을 자신감이라고 밝힌 송교창이었다.


또, 송교창은 “확실히 벌크업을 한 효과를 본 것 같다. 지난 시즌까지 체중이 88~89kg 정도가 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100kg 정도까지 되었다가 지금은 95kg로 줄였다. 확실히 힘이 붙는 느낌이 든다. 수비와 리바운드,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3쿼터 한 때 송교창은 그레이와 수비에서 매치 업을 이룬 상황이 존재했다. 끝내 수비에는 실패했지만, 그레이 드리블 과정과 동선을 한참 동안 방해했다.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3년 차에 접어들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것. 공격에서 맹활약한 송교창에게 발견한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이었다.


이날 송교창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위닝샷. 경기 종료 15초 전, 송교창은 침착한 페이드어웨이 슛을 성공시켰고, 이는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가 되었다.


송교창은 “시스템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장면이었다. 집중하고 있었다. 내 수비가 떨어져 있었던 부분을 알고 있었고, 슈팅으로 연결했다.”고 말했다. 시즌을 거듭하며 경험까지 쌓여가고 있다는 듯한 답변이었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송교창은 플레이 기복에 대한 질문에 “코칭 스태프에서 잘했던 경기와 그렇지 못했던 경기를 비교하는 비디오 미팅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 계속해서 수정해나 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시즌 첫 경기에 불과하지만, 송교창은 분명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과 함께 이유를 이야기했다. 분명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개막전이었고, 발전된 모습과 함께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활약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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