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랜든 브라운 ‘31P 17R’ KCC, LG 꺾고 개막전 승리 장식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3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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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브랜든 브라운

[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우석 기자] 브랜든 브라운이 폭발한 전주 KCC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브랜든 브라운(3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송교창(24점-3점슛 3개) 활약을 묶어 제임스 메이스(31점 12리바운드), 조쉬 그레이(1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김종규(1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창원 LG를 접전 끝에 85-79로 물리쳤다.


1쿼터, KCC 28-19 LG : 완벽한 공격 흐름 KCC, 아쉬웠던 트랜지션 LG


LG는 김시래, 유병훈, 강병현, 박인태, 메이스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전태풍, 이정현, 송교창, 브랜든 브라운, 하승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 초반이 흘러갔고, 양 팀은 3분 동안 6-6 동점을 이뤘다. LG가 빠른 공격을 통해 한 발짝 앞서갔지만, KCC가 바로 LG 수비 균열을 이용해 균형을 맞춰갔다.


이후 KCC가 높아진 집중력을 앞세워 공격에 효율성을 부여,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12-6으로 달아났다. LG는 갑작스레 나온 조직력 균열로 분위기를 내줬다. 4분 40초가 지나며 작전타임과 함게 김종규와 조성민 그리고 그레이를 한꺼번에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KCC가 흐름을 이어갔다. 빠른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16-8로 달아났다. LG는 김종규의 연이은 커트 인으로 점수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KCC가 하승진을 대신해 정희재를 기용했다.


스피드로 컨셉트를 바꾼 KCC는 정희재, 송교창 속공으로 점수를 더해 22-14, 8점을 앞서갔다. LG는 그레이의 다양한 슈팅이 연이어 림을 벗어나며 주춤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는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계속 성공시켰다. 첫 선을 보인 티크가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송교창은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LG도 주춤했던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그레이 더블 클러치와 정창영 3점이 터졌다. KCC가 9점을 앞섰다.


2쿼터, KCC 48-42 LG : 성공적인 얼리 오펜스, 따라붙는 LG


KCC가 브라운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LG가 바로 그레이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그레이 원맨쇼에 이은 메이스 골밑 장악 등으로 계속 점수를 더한 LG는 3분 여가 지날 때 28-33, 5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공수에서 부침을 겪으며 12점까지 앞섰던 좋은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LG 상승세가 계속되었다. 그레이를 중심으로 리드미컬한 공격이 계속 이어진 KG는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최적화시키며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34-33로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계속된 턴오버와 공격에서 무딘 흐름 그리고 트랜지션 미스가 이어지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넉넉한 리드에 방심이 포함된 느낌이었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는 등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시간을 가졌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후 KCC가 송창용 장거리 점퍼 등으로 분위기 전환의 시간을 가졌고, LG 역시 메이스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균형을 이어갔다.


종료 2분 40초 전, KCC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바로 송교창이 3점슛을 터트리는 등 5점을 집중시켰다. LG는 잠시 주춤했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메이스가 두 명의 수비를 뚫어내고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송교창 3점슛이 터졌다. LG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결국 KCC가 6점을 앞서며 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KCC 65-63 LG : 인상적인 골밑 대결, 좁혀지는 점수차


LG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메이스 3점슛 두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CC 공격은 멈춰 있었다. 세 번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갔다.


LG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레이가 계속 골을 터트렸다. 2분 30초가 지날 때 55-50, 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KCC는 이정현 골밑 돌파가 있었지만, 다시 발생한 턴오버와 트랜지션 미스로 인해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가 달라졌다. 공수에서 집중력이 완전히 살아났고, 브라운이 골밑에서 보여준 집념과 성실함이 골로 바뀌면서 59-57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LG는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들로 가득했다. 결과로 득점 행진이 주춤했고, 수비마저 균열이 발생하며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선수 교체 등을 통해 분위기를 정비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이후는 접전 분위기. 양 팀은 산만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흐름 속에 인사이드에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CC가 계속 1~3점을 앞서갈 뿐이었다. 결국 KCC 3점차 리드로 3쿼터는 막을 내렸다. 이정현 자유투로 2점을 보탠 KCC였고, LG는 그레이 버저비터 3점이 림을 빗나갔다.


4쿼터, KCC 85-79 LG : 집요한 추격 따돌린 KCC, 개막전 승리 ‘기쁨’


KCC가 한 걸음 달아났다. 송교창 3점슛에 이어 브라운이 연이어 골밑을 뚫어냈고, 하승진이 풋백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순식 간에 73-63, 10점차로 벌어져 있었다. LG 공격은 멈춰 있었다. 공격 템포가 둔해진 LG는 세트 오펜스도 말을 듣지 않았고, 수비마저 균열이 생기면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KCC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LG는 공격에서 산만함을 벗어나지 못한 채 시간을 계속 보냈고, KCC는 송교창 턴어라운드 점퍼로 75-64, 11점차 리드와 함께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서는 순간을 지나쳤다.


5분이 지나면서 LG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메이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실패한 LG에게 필요한 방법이었다.


LG가 메이스를 앞세워 반격을 펼치려 했다. 여의치 않았다. KCC가 송교창으로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잠시 산만한 시간을 지나친 후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LG의 접근전이 펼쳐졌다. 조성민 자유투에 이어 메이스 더블 클러치가 작렬한 LG는 72-77, 5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잠시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자유투 공방전이 펼쳐졌다. 브라운과 메이스가 자유투 공방전을 펼쳤다. KCC가 다시 한 걸음 앞서갔다. 종료 1분 33초 전 전태풍이 인상적인 돌파로 2점을 더했다. 점수는 81-73, 8점차로 벌어졌다.


종료 1분 19초 전, LG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열세를 뛰어넘을 작전이 필요했다. 메이스, 김종규 콤비가 한 골을 추가했고, 연이어 김시래 자유투 득점이 터졌다. 또, 김종규가 속공으로 2점을 더했다. 점수는 81-79, 단 2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가 급하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집중력을 끌어 올려야 했다. 종료 15초 전, 송교창이 승부를 가르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추격전을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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