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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리온과 연습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린 삼성 김현수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안 다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김현수라는 선수가 있다는 존재감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김현수(183cm, G)는 부산 KT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한 뒤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김현수는 2012~2013시즌 KT에서 데뷔한 뒤 5시즌 동안 137경기 출전해 평균 4.3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데뷔 후 처음 팀을 옮겼다.
김현수는 지난 8일 고양 오리온과 연습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7점 3스틸을 기록했다. 17점은 외국선수 포함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김현수는 오리온과 경기 후 “7월 마카오(서머 슈퍼 8)에 가서 준결승 때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그 때 이후 한 달 가량 쉬다가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올라오는 속도가 늦어 마음 고생을 했다. 지금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서 올리고 있다”고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내내 끌려가다 김현수 등의 활약으로 98-98, 동점으로 마쳤다.
김현수는 오리온을 상대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고 하자 “만족하지 않는다. 전반에 공수 모두 너무 실책이 많았다”며 “전반 끝나고 이규섭 코치님께 구박을 받은 게 약이 되었다. 그 이후 정신 차렸다. 이 코치님께 감사 드린다”고 자신을 깨워준 이규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간에 이관희 형과 글렌 코지가 슛을 자신있게 던지라고 계속 말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많은 득점을 올린 비결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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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 김현수 |
김현수의 2018~2019시즌 활약 여부는 삼성 팀에 얼마나 잘 적응했느냐에 달렸다.
김현수는 “안 다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김현수라는 선수가 있다는 존재감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적응을 완벽히 했다.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 이적생은 새로운 팀의 스텝과 선수들, 팬들께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똑같다. 시즌을 치르며 안 다쳐야 제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했다.
김현수는 “삼성이 약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선수들이 자존심 상했다. 최소한 6강을 넘어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라며 “개인적으론 아까 말한 안 다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14일 원주 DB와 원정경기로 2018~2019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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