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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단신 외국선수 글렌 코지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2018~2019시즌은 경기규칙이 바뀌고, 단신 외국선수 신장이 더 작아져 예년보다 더 빠르고 재미있게 진행될 것이다.
2018~2019시즌은 오는 13일 서울 SK와 원주 DB의 공식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이번 시즌부터 경기규칙이 조금 바뀌었다. FIBA가 10월 1일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경기규칙을 KBL은 이번 시즌부터 그대로 반영했다.
바뀐 FIBA 경기규칙 중 많은 내용이 프론트 코트에서 공격권이 주어질 때 24초가 아닌 14초 공격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기 종료 2분 전 실점 후 작전시간을 불러 프론트 코트에서 경기를 시작할 때 공격제한 시간은 14초다.
여기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이 강화되었다. 볼을 향하지 않는 고의적으로 끊는 파울을 하면 U-파울이다. 경기막판 파울작전을 할 때도 U-파울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는 지난 7월 마카오에서 열린 서머 슈퍼 8에서부터 나타났다.
FIBA 칼 융브랜드 심판위원장은 직접 마카오에 찾아와 FIBA 엘리트 심판 양성 캠프를 진행했다.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진 심판들이 서머 슈퍼 8에서 휘슬을 불었는데 한 경기에 U-파울이 3~4개씩 나오곤 했다.
당시 마카오를 찾았던 KBL 장준혁 심판은 “서머 슈퍼 8에서 심판 교육할 때 특히 U-파울과 페이크 파울(심판을 속여 파울을 얻으려는 동작)을 강조했다. 그래서 U-파울이 많이 나온 거 같다"고 했다.
단신 외국선수 신장 규정이 186cm 이하로 바뀌어 가드 외국선수들이 많다.
바뀐 FIBA 경기규칙은 농구의 매력인 빠른 농구를 권장하고, 가드 외국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갈 때 경기 흐름은 빠를 수 밖에 없다. 이는 프로 구단끼리 연습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실제로 득점도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
팀 파울 여유가 있을 때 한 박자 쉬어가기 위해 고의로 끊는 파울이 나오지 않아 경기 진행이 빨랐다.
경기종료 2분 전 실점 후 작전시간이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 경우 예전에는 코트에서 의미없이 10여초 드리블을 치며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14초 공격제한 시간이 적용되어 이런 장면이 없어졌다.
최승욱(오리온)은 “속공은 거의 못 막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경기 템포가 빨라지고, 득점도 많이 나온다”고 U-파울 강화 후 연습경기를 치른 변화된 내용을 전했다.
김현수(삼성)는 “가드 외국선수들이 들어오니까 확실히 공격 템포가 빨라졌다”고 했다.
2018~2019시즌에는 바뀐 경기 규칙과 더 작은 단신 외국선수의 가세로 더 빨라진 경기 흐름 속에 득점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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