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한희원, “수비부터 하는 게 마음 편하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06 1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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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보다 수비를 먼저 해야 마음이 편하다는 KGC인삼공사 한희원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다들 공격을 먼저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주는데, 전 수비부터 먼저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한희원은 2015~2016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데뷔했다. 2016~2017시즌부터 안양 KGC인삼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전자랜드보다 출전기회가 줄었다. 데뷔 시즌 평균 18분 39초 출전(38경기)했던 한희원은 2016~2017시즌 8분 20초 출전(37경기)에 그쳤다.


한희원은 지난 시즌 출전시간을 평균 10분 35초(33경기)로 조금 늘렸다. 그렇지만, 시즌 막판 평균 27분 3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평균 10.5점 5.1리바운드 1.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출전기회만 주어진다면 제몫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한희원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2018~2019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4점을 기록한 한희원은 “지난 2일 LG와 경기 때 예전 같은 플레이를 해서 감독님께 많이 혼났다. 오늘(4일) 경기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했다”며 “수비를 열심히 하니까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이어 “경기 감이나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예전에는 슛이 안 들어가면 기가 죽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와 부담감도 있지만, 수비나 리바운드를 하면 부담감이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희원은 자신감있게 슛을 던지는 게 돋보였다고 하자 “슛은 잘 안 들어갔는데(2P 4/6, 3P 2/6) 성공 여부를 떠나 자신있게 던지려고 한다”며 “양희종 형이나 다들 공격을 먼저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주는데, 전 그런 걸 하는 것보다 수비부터 먼저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수비 우선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희원은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지적을 많이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만큼 기회를 주고, 키우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


한희원은 “오늘(4일)도 수비에서 쉬어서 많이 혼났다. 요즘 (미카일) 매킨토시가 공을 많이 잡아서 제에게 공이 많이 오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그 순간 서있지 말고, 수비도 항상 전투적으로 하라고 하신다”고 최근 김승기 감독에게 지적받는 내용을 들려줬다.


이제 2018~2019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희원은 “자신있게 하려고 노력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나가고, 전성현 형, 이재도 형이 입대해서 전력이 약해졌다고 한다”며 “그래도 양희종 형, 오세근 형이 있고, 이적한 형들(기승호, 배병준, 박형철)까지 잘 해준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거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했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오후 5시 고양 오리온과 2018~2019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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