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연세대 이정현, “이용우 기록이 압도적이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9-30 07:31:35
  • -
  • +
  • 인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연세대 이정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용우 기록이 압도적이라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신인상은 연세대 이정현(189cm, G)과 건국대 이용우(184cm, G) 중 한 명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정현은 연세대가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하는데 단단히 한몫 했다. 3월 30일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전반을 28-37로 뒤지자 이정현은 3쿼터에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시켰다. 당시 중앙대 3쿼터 득점이 14점이었다.


이정현은 중앙대와 경기처럼 적은 출전시간에도 팀이 필요할 때 꼬박꼬박 득점을 올렸다. 비록 지긴 했지만, 지난 4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선 팀 내 가장 많은 20득점했다. 시즌 첫 20점+ 기록이다. 한양대와 경기에선 9분 57초 뛰고도 15득점했다.


이정현은 평균 12.6점 3.0리바운드 2.6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이 적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이용우는 이정현과 달리 교체 없이 40분 출전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건국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3점슛과 스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용우는 지난 5월 9일 동국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7개 포함 36점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을 올렸다.


이용우는 14경기 평균 19.6점 5.6리바운드 3.6어시스트 2.9스틸 3점슛 성공 3.3개를 기록 중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45점을 추가하면 역대 대학농구리그 신인 선수 두 번째로 평균 20점+을 기록한다.


기록만 따지면 이정현보다 이용우가 훨씬 더 두드러진다.


연세대 이정현보다 기록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국대 이용우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정현은 이런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는 이용우에 대해 “3점슛이 정말 좋고, 스틸 능력도 뛰어나서 잘 하고 있다”며 “이용우를 초등학교 때 처음 봤는데 그 때부터 슛이 좋았다. 중학교 때 골대 높이가 높아져도(지금은 초등부 림 높이가 같지만, 당시 초등학교 림 높이는 285cm로 20cm 낮았음) 슛을 잘 넣었다. 수비 센스도 돋보여서 스틸을 많이 한다. 기록이 압도적이라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이용우를 치켜세웠다.


이정현은 신인왕 욕심은 없는지 묻자 “신인왕을 신경 쓰지 않고 고려대와 정기전(10월 5일)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팀 내 공헌도나 기량만 놓고 보면 이정현이 다소 앞서지만, 3점슛과 스틸에서 유독 두각을 나타내는 이용우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이정현과 이용우, 어느 선수가 신인상의 영광을 가져갈지 궁금하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