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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돌아온 뒤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조선대 이상민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하겠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상민(184cm, G)이 다시 득점력을 발휘했다. 이상민은 28일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4학년인 이상민은 시즌 초반 5경기 중 3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하며 조선대 득점을 책임졌다. 양재혁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포인트가드까지 맡았다.
조선대 주포 역할을 하던 이상민은 지난 5월 4일 단국대와 경기에서 왼발 골절부상을 당했다. 1학기 남은 경기와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까지 결장했다.
이상민은 지난 7일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복귀했다. 식스맨으로서 코트에 나선 이상민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았다.
이상민은 그럼에도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고참다운 듬직함을 뽐냈다. 복귀 후 좋은 흐름을 연세대와 경기까지 이어나가며 시즌 4번째 20점+ 기록했다.
이상민은 연세대와 경기 전에 “어릴 땐 몰랐는데 대학 생활이 다 끝나가니까 시간을 헛되게 보낸 거 같다”며 “머리로는 ‘알차게 보내야지’ 했는데 실천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운동을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고 대학생활을 되돌아봤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지난 5월 초 부상당했을 때일 것이다. 이상민은 “그 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감독님께서 엎질러진 물이니까 남은 경기 열심히 한 뒤에 (드래프트) 결과를 보자고 하셨다”며 “남은 시간이라도 후회 없이 보내려고 복귀 후 훈련이든, 경기든 최선을 다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은 많이 쉬어서 체력에선 완벽하지 않은데 다친 곳은 거의 다 나았다”고 몸 상태를 전한 이상민은 “(대학생활의) 끝이 보이니까 죽기살기로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복귀 후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비결까지 전했다.
이상민은 스스로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화려한 것보다 궂은일을 좋아하고 팀에서 예쁨을 받을 수 있으며, 주득점원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 기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민은 4학년 들어 20%에 머물던 3점슛 성공률을 33.8%(22/65)까지 끌어올렸다.
이상민은 “주변 선생님께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슛을 많이 강조해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그 덕분에 슛이 조금 좋아졌다”고 했다.
이상민은 포인트가드로선 경기 운영에서, 슈팅가드로선 득점 폭발력에서 다소 부족하다. 이상민은 “프로에 간다면 새로운 걸 또 배우고 익혀야 하기에 선배들, 코치님들께 배우면 좋아질 거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걸 보여주듯 연세대를 상대로 3점슛 5개를 집중시키며 22점을 올렸다. 이상민은 고려대와 경기에서도 22점을 기록한 바 있어 강팀에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상민은 “다시는 안 다치고 전국체전까지 다 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얼마 남지 않은 대학 생활의 각오를 다졌다.
조선대는 10월 5일 건국대와 원정 경기를, 10월 10일 동국대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학농구리그를 마친다. 10월 13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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