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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서울 삼성이 폭발적인 공격력에 힘입어 3위에 입상했다.
삼성은 23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벌어진 3,4위 결정전에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에 폭발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105-92으로 격파,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기쁨을 눌렸다.
벤 음발라가 27점 12리바운드, 이관희도 1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글렌 코지가 3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술도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았다.
나고야는 마키스 커밍스(29점 8리바운드), 슈토 안도(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랙 브레킨스(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1쿼터, 삼성 34-26 나고야 : 폭발적인 공격, 34점을 생산하다
삼성은 음발라 점퍼와 이관희 자유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2분이 지나면서 나고야 얼리 오펜스에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허용하며 4-8로 뒤졌다.
3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공격에서 효율성이 돋보였다. 충분한 강약 조절에 의한 이관희 점퍼에 이은 코지와 김태술 3점포 등으로 14-11로 앞서갔다.
계속 공격이 키워드가 된 접전이 이어졌다.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인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은 음발라 3점슛과 김태술 자유투로 인해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4분 안쪽에서 삼성이 달아났다. 음발라 활약이 돋보였다. 어제 경기까지 좀처럼 던지지 않았던 미드 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24-16, 18점차 리드를 팀에 안겨 주었다.
이후에도 삼성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성공적인 투맨 게임과 높은 슈팅 집중력이 된 공격이 계속 점수로 환산되며 34-23,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나고야 수비를 완전히 해체하는 삼성의 공격이었다. 결국 34-26, 8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삼성 64-53 나고야 :
삼성이 효과적인 공격 운영을 통해 리드를 이어갔다. 계속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코지의 개인기와 유기적인 패스 흐름이 나타난 삼성은 간간히 점수를 추가해 계속 9~11점 사이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의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양 팀은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시키는 가운데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계속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차분함과 집중력을 더해 점수를 만들었다. 김동욱과 코지가 3점슛을 만들었다. 4분 여가 지날 때 49-38, 11점을 앞서갔다. 공격에 효율성이 극대화된 결과였다.
삼성 폭발적인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속도감은 분명히 떨어졌지만, 움직임과 집중력이 더해진 공격이 연이어 골로 환산되며 점수를 쌓아갔다. 수비가 필요 없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공격력으로 계속 점수를 더해가는 삼성이었다.
코지 돌파와 음발라가 중심에서 활약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59-43, 무려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종료 1분 안쪽에서 문태영 포스트 업과 이관희 3점슛으로 64점을 만들었다. 64-53, 11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 80-69 나고야 : 계속되는 상승세, 가까워지는 3위
3쿼터에도 삼성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침착한 운영을 이어간 삼성은 높은 골 결정력을 유지하며 연이어 추가점을 만들었다. 3분이 지날 때 74-58, 16점까지 점수차를 넓혀갔다.
이후에도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삼성은 몇 차례 속공을 허용했지만, 공격으로 수비 미스를상쇄하며 두 자리수 점수차를 유지했다. 코지의 유연한 경기 운영에 음발라와 이관희 득점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종료 2분 안쪽에서 한 차례 추격전을 허용했다. 공격 흐름이 주춤해진 삼성은 수비에서 균열이 발생한 부분이 눈에 띄었고, 속공과 오픈 3점슛 찬스를 허용하며 69-79. 10점차 추격전을 허용했다.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 한 차례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골을 추가한 삼성은 결국 80-69, 11점차 리드로 3쿼터까지 공방전을 마무리했다.
4쿼터, 삼성 105-92 나고야 : 100점 고지 점령한 삼성, 3위라는 유종의 미 완성
3쿼터 후반 공격에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던 삼성은 쿼터 초반 다시 효율성을 더한 공격을 전개, 코지와 이관희의 연이은 3점슛에 이은 음발라 골밑슛으로 89-72, 17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남은 시간은 7분 여, 흐름 상 승리를 확신해도 무방한 순간을 지나쳤다.
잠시 루즈한 흐름 속에서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삼성의 넉넉한 리드도 이어졌다. 계속해서 12~14점차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연이은 공격 실패에 이어 수비 집중력까지 떨어진 삼성은 87-93, 6점차 접근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코지가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시켰고, 연이어 김태술이 왼쪽 코너에서 만들어진 오픈 찬스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쐐기점을 얻어냈다. 점수는 98-87, 11점차로 벌어졌다. 남은 시간은 1분 16초, 나고야가 역전하기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삼성은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105점을 폭발시키며 나고야를 일축했다.
사진 제공 = 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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