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 12] ‘조직력 우위’ 류큐, 자국 팀 대결서 승리… 결승전 선착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9-22 1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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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일본 팀끼리 벌인 4강전 승자는 류큐 골든 킹스였다.


류큐는 22일 5시(현지 시각)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나리토 나지모토(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원활한 경기 운영과 조쉬 스캇(1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프 아이레스(16점 9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마키스 커밍스(18점 14리바운드), 크레익 브래킨스(9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에 시종일관 앞선 끝에 66-48, 18점차 낙승과 함께 결승전 진출에 기쁨을 누렸다.


1쿼터, 류큐가 한 발짝 앞서갔다. 나미자토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더해진 한 박자 빠른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7-0으로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나고야는 맨투맨에 세깅 디펜스를 더한 류큐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한 채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커밍스도 좀처럼 개인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등 공격이 흔들리는 경기 초반의 나고야였다.


2분이 지나면서 양 팀 공격을 멈춰섰고, 크게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3분 동안 양 팀이 만든 점수는 7점에 불과했다. 류큐가 10-5로 계속 리드를 유지했다. 수비전 양상으로 경기는 이어졌다.


5분이 지나면서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류큐가 한 골을 더했을 뿐, 나고야 공격은 2분이 넘게 정체되며 득점을 더하지 못했다. 커밍스를 제외한 모든 공격 루트가 부진에 빠진 나고야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류큐가 나지모토 돌파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고, 나고야는 커밍스까지 류큐의 압박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류큐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나고야 공격은 끝까지 멈춰 있었다. 결국 류큐가 19-5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나고야가 추격의 시동을 거는 듯 했다. 3점슛과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류큐도 보고 있지 않았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점수로 환산하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나고야도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며 점수를 추가, 3분 30초가 지날 때 17-27로 따라붙었다. 커밍스를 제외하고 조직력을 높인 결과였다.


이후 3분 동안 양 팀은 10점을 분기점으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종료 3분 안쪽에서 류큐가 침착한 세트 오펜스 전개로 한 발짝 앞서갔다. 나고야는 좋았던 공격 흐름이 주춤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류큐가 36-23, 13점차 넉넉한 리드로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류큐가 나지모토 점퍼 등이 연이어 점수로 바뀌면서 40-23, 17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나고야는 2쿼터 후반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고, 수비마저 균열이 발생하며 다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류큐가 계속 분위기를 이어갔다. 효율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다. 나고야도 슈토 안도 등 득점이 나왔지만, 점수차를 줄이진 못했다. 류큐가 계속 15점을 앞서며 시간을 흘려 보냈다.


결국 류큐가 52-27, 15점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3쿼터까지 공방전을 마무리했고, 나고야는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류큐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채 4쿼터를 맞이해야 했다.


4쿼터에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류큐는 넉넉한 점수차로 인한 여유인지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점수차를 유지했고, 나고야는 좀처럼 반전을 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66-48, 무려 18점차 류큐 승리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사진 제공 = 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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