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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두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 거두면 우승을 확정하는 고려대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까지 딱 1승을 남겨놓았다. 다만, 최근 두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고려대는 2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정현의 쐐기 자유투 덕분에 85-81로 힘겹게 이겼다. 14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014년부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이번에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은 두 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5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연세대가 져도 우승 확정이다.
현재 2위는 연세대다. 고려대는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박정현의 위닝샷 덕분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승리로 상대 전적 우위에 섰다. 15승 1패로 연세대와 동률로 시즌을 마쳐도 고려대가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때문에 고려대는 1승만 더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한다.
고려대는 사실상 1위 결정전이었던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지난 14일 건국대와 홈 경기를 가졌다. 건국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79-72로 힘겹게 이겼다. 고려대 벤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경기 끝나자마자 선수대기실에 들어가 오랜 시간 머물렀다.
건국대에게 고전했던 고려대는 이날 명지대를 상대했다. 명지대 3점슛만 조심한다면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 역대 결과를 살펴봐도 평균 21.7점 차이로 이겼다.
더구나 건국대와 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이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렇지 않았다.
고려대는 1쿼터에 선발로 내세운 정호영의 득점포로 앞서나갔지만, 실책을 무진장 쏟아냈다. 1쿼터에만 8실책을 했다. 명지대 3점슛이 10개 모두 빗나간 덕분에 1쿼터를 17-10으로 앞섰다.
고려대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그 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코트에 많이 내보냈다.
연세대는 19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12명의 선수들을 10분 이상 출전시키고도 36점 차이(97-61)의 대승을 거뒀다. 연세대보다 전력이 더 강한 고려대도 경희대보다 전력이 약한 명지대를 상대로 그런 경기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다.
고려대는 2쿼터에 빠른 공격을 추구하는 명지대의 발을 잡지 못했다. 3점슛 4방을 얻어맞았고, 2쿼터 리바운드에서 2-16으로 절대 열세였다. 고려대도 한 쿼터 리바운드에서 16-2로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은데 오히려 반대로 당했다.
위기를 느낀 고려대는 2쿼터 막판부터 주축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갈 수 밖에 없었다.
31-37로 3쿼터를 시작한 고려대는 신민석의 득점으로 44-44, 동점을 만든 뒤 5점 차이로 앞서나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추격의 3점슛뿐 아니라 이날 3점슛이 없었던 우동현에게 3쿼터 종료 3점슛 버저비터까지 허용해 58-59, 1점 차이로 역전 당했다. 이 한 방은 굉장히 뼈아팠다.
고려대는 접전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다. 4쿼터 10분 동안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정현, 박준영, 전현우의 연속 득점으로 65-59로 역전해 확실히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한 번 달아오른 명지대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우동현에게 한 방 더 얻어맞아 65-65, 동점으로 따라 잡혔다. 임정헌의 3점슛이 터진 4쿼터 중반 67-71로 끌려갔다.
흔들리지 않은 고려대는 팀 플레이와 박준영의 높이를 활용해 쉽게 득점했다. 박빙의 승부 속에 경기 종료 41.1초 전 박준영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83-80으로 달아났다. 임정헌의 3점슛이 빗나간 뒤 다시 박준영이 자유투 라인에 섰다. 2개 모두 실패했다.
3점 앞선 고려대는 우동현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우동현이 자유투 1개만 성공했다. 박정현이 7.5초를 남기고 명지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승리를 확정하는 자유투였다.
박정현은 2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준영은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영은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전현우(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7점을 집중시켰다. 정호영도 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감초 역할을 했다.
임정헌은 3점슛 7개 포함 2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동희는 2점슛 11개를 던져 9개를 성공하는 효율적인 농구로 20득점(8리바운드)했다. 우동현은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1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김태현은 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0월 2일 동국대에게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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