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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현대모비스 ‘신형 엔진’ 섀년 쇼터(185,9cm, 가드)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쇼터는 19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벌어진 터리픽 12 예선 1차전 광저우 롱라이온스 경기에서 3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97-98로 1점차 석패를 당했지만 이날 첫 선을 보인 쇼터의 모습은 현대모비스 팬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쇼터는 44분 37초를 출전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은 여전했고,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수를 이끌었다.
시계를 작년으로 되돌려보자. 지난 해 비슷한 기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머라이언컵에 호주 애들레이드36ers 일원으로 참가했던 쇼터는 팀에 우승을 안겼다. 애들레이드 36ers는 예선전부터 상대 팀을 연파하며 결승전에 올랐고, 샹하이 샤크스를 일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쇼터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주로 2번 포지션을 소화한 쇼터는 왕성한 활동력과 파워풀한 스피드에 더해진 이타적인 경기 운영과 득점력을 자랑했다. 한 템포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면서도 자신과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또, 열정적인 수비력까지 더해진 쇼터는 대회를 지켜본 관계자들 눈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자신과 팀을 살려가는 플레이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적어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그가 가진 공격에서 밸런스는 충분함 그 자체였다.
그리고 1년 여가 지난 지금 쇼터는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계약 체결 후 그를 둘러싼 기대감을 그대로 증명해냈다.
파워풀한 스피드가 바탕이 된 돌파력은 그대로였고, 라건아와 하루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또, 호주 팀 시절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이날 부족했던 토종 선수들 득점력을 보완했다.
수비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경합에 참여했고, 자신에게 주어진 선수는 신장을 마다하지 않고 수비해냈다. 신장에 비해 탄탄한 체구를 지닌 쇼터의 수비는 상대 공격에 분명한 어려움을 선사했다.
기록을 살펴보자. 필드골 성공률이 무려 61.7%이었다. 2점슛 53.3%(15개 시도 8개 성공)였고, 3점슛은 83.3%(6개 시도 5개 성공)였다.
현대모비스는 공수에 걸쳐 큰 존재감을 뽐냈던 쇼터의 활약으로 중국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차지했던 광저우 롱라이온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게임 후 쇼터는 “결과가 좋지 못해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마지막 수비 과정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코트에서 경쟁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득점도 괜찮았고, 동료도 나름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턴오버를 6개나 범한 부분은 별로다. 아직 전략과 전술적인 부분에서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 이를 개선한다면 시즌 준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시작되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팀이 될 것 같다. 특히,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는 부분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학 감독은 “다른 팀 선수들을 봐야겠지만, 외국인 선수가 안정적이다. 쇼터는 인성이 좋고, 몸 관리를 잘한다. 특출난 것은 없지만 두루두루 잘한다. 동료들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라며 칭찬했다.
쇼터의 합류는 어느덧 은퇴라는 단어를 염두에 둬야 하는 양동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과 박경상에게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한편, 라건아 백업으로 기용될 DJ 존슨은 3분 22초만 출장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 = 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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