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 12] ‘브로시스 골밑장악’ 저장, 유론에 접전 끝 승리… 첫 승 신고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9-19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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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저장 광사 라이온스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저장은 19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벌어진 터리픽 12 예선 첫 경기에서 그리스대표 출신인 이오아니스 브로시스(32점 13리바운드)과 린친치엔(14점 7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빌리 맥시파드(16점 7리바운드), 샤킬 하이네스(18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유론을 96-94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유론은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출발은 저장이 좋았다. 자오 티엔(6점)과 린 친 체이(8점 2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었고, 집중력 높은 대인 방어로 유론 공격을 막아냈다. 유론은 어제 패배 탓인지 몸이 무거운 모습으로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카이시앙이 8점을 몰아쳤을 뿐, 두 외인이 4점에 묶이는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결국 저장이 19-14로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양 팀은 공격을 키워드로 한 접전을 펼쳤다. 저장은 이오아니스 브로스시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를 추가했고, 1쿼터에 활약했던 두 토종 선수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다. 유론도 따라붙었다.


3쿼터, 7점을 사이로 점수를 계속 주고 받았다. 저장은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추가했고, 유론은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계속 저장이 달아나지도, 좁혀주지도 않는 가운데 6분이 흘러갔다.


이후 경기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저장이 잠시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유론이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루청주 3점슛 두 방과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62-61로 역전에 성공했다.


저장은 완연히 흔들렸다. 공격 과정에서 여러 번 턴오버가 발생했고, 트랜지션까지 둔화되며 게임 첫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높은 긴장감 속에 가끔 점수를 주고 받으며 흘러갔다. 유론이 끝까지 리드를 잃지 않았다. 70-68, 유론이 2점을 앞서며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초반까지 경기는 박빙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2분이 넘게 토종 선수들로 경기를 이어갔다. 유론이 먼저 변화를 주었고, 저장도 브로시스를 투입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3분을 넘어서며 흐름이 바뀌었다. 저장이 브로시스 포스트 업과 리우 쳉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유론은 득점 흐름이 멈춰서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이후 저장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득점을 계속 더해갔고, 유론은 간혹 추가점을 만들었지만, 계속된 수비 실패로 인해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저장이 리우 쳉의 베이스 라인 돌파로 93-81, 12점을 앞섰다. 완전히 경기 흐름을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유론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점수차를 줄여야 했다.


유론이 마지막 항전을 해냈다. 순식 간에 10점을 추가하며 종료 15초 전 92-95, 3점차로 따라붙었다. 집중력이 떨어졌던 저장은 마지막 반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종료 14초 전, 포손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4점차. 다시 유론이 마지막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유론이었고, 한 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저장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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