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학농구리그 최초로 3경기 연속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중앙대 박진철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마지막에 억지로 20리바운드를 기록한 거 같다(웃음).”
박진철(200cm, C)이 1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 홈 경기에서 20리바운드를 잡았다. 박진철은 2학기에 열린 단국대(22리바운드)와 경희대(21리바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20리바운드 이상 기록했다. 이는 대학농구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박진철은 이날 경기 전에 “이진석이 최근에 빠져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거 같다”며 “기록을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다.
87-64로 승리한 뒤 만난 박진철은 최초 기록 달성 소감을 묻자 “마지막에 억지로 20리바운드를 기록한 거 같다”며 웃은 뒤 “기록 달성만 생각하면 기분 좋지만,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임에도 내용에서 조선대에게 끌려 다녀 찜찜하다”고 했다.
박진철은 이날 3쿼터까지 16리바운드를 기록해 기록 달성을 예고했고, 4쿼터 들어 수비 리바운드 2개를 가볍게 추가했다.
20리바운드까지 2개 남겨놓은 박진철은 포스트업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놓쳤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서 슛을 던졌는데 이 역시 실패한 뒤 재차 잡았다. 3경기 연속 20리바운드+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점수 차이(23점)만 놓고 보면 중앙대의 대승이지만, 경기 내용에선 다소 고전했다. 실책(21개)이 많았고, 김동균에게 점퍼 등을 내주며 15실점한 게 원인이었다.
박진철은 “각자 역할을 서로 도와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뤘다.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며 “경기 전에 이기고도 침체되는 분위기를 만들지 말자고 했는데 그렇게 되어버렸다. 남은 한양대,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잘 해야 한다”고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중앙대는 이제 한양대(10월 2일)와 성균관대(10월 11일), 두 경기만 남겨놓았다.
박진철은 “경희대(78-81)에게 진 뒤 분위기 저하를 최대한 막자고 했다. 이런 분위기로 가면 안 된다”며 “한양대와 경기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성균관대와 경기까지 연승으로 시즌을 마치겠다. 그 흐름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상대인 한양대도 높이가 높지 않다. 박진철은 4경기 연속 20리바운드+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박진철은 “한양대와 경기에 들어갈 땐 그 기록을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하겠다”며 웃었다.
한편, 박진철은 지난 5월 29일 명지대와 경기에서 21리바운드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17개 이상 리바운드(21-19-17-22-21-20) 기록도 이어나갔다. 이 역시 이승현(오리온)이 2011년 작성한 5경기 (17-17-18-21-27) 연속 기록을 넘어선 대학농구리그 최초다.
남자 프로농구 17리바운드+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은 테런스 레더(2007~2008시즌, 18 22 20 22 17)와 리 벤슨(2005~2006시즌, 18 17 17 18 22)의 5경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