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강유림 ‘더블더블’ 광주대, 용인대 꺾고 2위 ‘성큼’

이도훈 / 기사승인 : 2018-09-11 2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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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이도훈 웹포터] 광주대가 용인대를 꺾으면서 2위를 탈환했다.


광주대는 11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예선 리그에서 용인대를 70-58로 물리쳤다.


강유림이 28점 18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고, 홍채린이 13점 7리바운드 6스틸 3어시스트, 김보연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용인대는 김해지가 15점 8리바운드, 조은정이 1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광주대는 지난 경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강유림이 1쿼터 초반 버저비터에 이은 자유투 성공과 함께 집중력 높은 수비를 펼쳤고, 홍채린도 2점슛 2개와 자유투 득점 등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점수를 만들었다.


용인대 초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에이스 김희진이 슛 난조와 수비 실책으로 인해 쉽게 득점을 내줬다. 김수진 파울도 실점으로 연결되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중반을 넘어서며 용인대가 힘을 냈다. 최선화가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는 등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고, 광주대도 용인대 반격에 간간히 점수를 만들면서 응수했다. 결국 1쿼터는 광주대가 17-14, 3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2쿼터 초반, 다시 광주대가 달아났다. 김보연의 연속득점과 함께 서지수의 골밑슛, 강유림의 레이업으로 점수를 생산했다. 반면, 용인대 공격은 멈춰섰다. 광주대가 펼쳐지는 타이트한 맨투맨에 계속해서 턴오버가 발생했다. 패스가 계속해서 잘리면서 슈팅 시도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점수차는 두 자리수로 벌어지고 말았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경기는 다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용인대가 김혜지, 박혜미 득점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광주대 역시 나예슬 등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계속 넉넉한 두자리 수 점수차를 지켜내는 광주대였다.


결국 광주대가 37-25, 12점차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용인대가 힘을 냈다. 전반전과 다른 3-2 지역 방어 형태의 수비를 들고 나온 용인대는 광주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했고, 김혜지와 조은정이 연이어 골밑에서 점수를 더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광주대는 용인대 수비에 계속 어려움을 겪으며 활발했던 득점 행진이 주춤해졌다. 또, 수비에도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며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계속 이런 흐름은 이어졌고, 용인대가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한 자리수 점수차로 따라붙었고, 3쿼터 종료 시까지 추가점에 어려움을 겪은 광주대는 48-41, 7점을 앞서면서 3쿼터를 정리했다. 용인대는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면서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 다시 광주대가 앞서갔다. 광주대 특유의 수비가 기반이 된 빠른 공격이 살아났다. 강유림이 연달아 페인트 존을 중심으로 점수를 더해갔다. 용인대는 공격이 완전히 침체되었다. 계속해서 패스 미스까지 발생하며 공격 기회 자체를 상실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광주대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20점 이상을 앞서갔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순간이었다. 용인대는 공수에서 완전히 슬럼프에 빠지며 벌어지는 점수차를 바라봐야 했다.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용인대는 집중력을 살려내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적었다. 광주대는 잠시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넉넉한 리드 탓에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70-58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2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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