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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초 골절 부상을 당한 뒤 5개월 만에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복귀전을 가진 중앙대 김세창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동료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싶다.”
중앙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난적 단국대를 꺾고 6승 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무엇보다 포인트가드 김세창(182cm, G) 복귀가 반갑다.
김세창은 지난 4월 9일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1쿼터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경기 중 특별한 부상이 없어 보였는데 2쿼터부터 출전하지 않았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명지대와 경기가 끝난 뒤 다섯 번째 발가락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김세창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세창은 당시 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명지대와 1쿼터에서도 7점을 올리며 최고의 경기 감각을 보여줄 때 당한 부상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중앙대는 김세창 없이 1학기 남은 5경기를 소화했다. 이기준과 성광민 등이 김세창의 자리를 메웠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김세창이 부상 후 5개월 만인 지난 3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에 만난 김세창은 “명지대와 경기서 부상 당했다. 경기 중간에 레이업을 쏘다가 뚝 소리가 났다. 부상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1쿼터가 끝난 뒤 더 이상 뛰지 못했다”며 “예전 인터뷰를 할 때 ‘부상 관리를 따로 하냐’는 질문을 받고 ‘안 한다. 부상 당한 적이 없다’고 했었는데 그 뒤 바로 다쳤다. 잘하고 있을 때 다쳐서 안타까웠다”고 부상 당한 순간을 떠올렸다.
김세창은 코트 밖에서 자신의 빈 자리를 메우는 성광민과 이기준의 활약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묻자 “경기를 볼 때 아쉬움이 컸다. 성광민이나 이기준이 능력을 갖춘 선수들인데 저 때문에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경기 감각을 못 끌어올렸다”며 “2학년임에도 여유있게 플레이를 한 건 칭찬해주고 싶다”고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김세창은 여름 방학 때 팀 훈련에 합류해 프로팀과 연습경기까지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김세창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 몸은 더 좋아졌다. 경기 감각이 많이 부족하기에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반성해야 하는 1학기 성적이다. 부상 선수들이 있어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건 핑계다. 남은 경기 전승을 할 거다”며 다짐한 뒤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동료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중앙대는 올해 끊임없이 쏟아지는 부상 선수 때문에 고전했다. 박진철과 강병현이 시즌 초반 결장했다. 박진철이 돌아올 때 김세창이 다쳤다. 포인트가드 김세창과 센터 박진철이 올해 함께 공식 경기에서 뛴 적은 없었다.
김세창은 “박진철과 올해 처음 뛴다. 같이 연습할 때 이야기를 하며 호흡을 맞췄기에 큰 문제는 없다”며 “함께 2대2 플레이도 많이 하고, 포스트에 자리를 잡으면 패스를 잘 넣어주겠다”고 박진철과 손발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김세창은 단국대와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7점을 올리고 10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물론 단국대 가드진의 압박 수비에 실책 7개를 범한 건 흠이다. 그럼에도 김세창이 있었기에 중앙대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실책이 많았다. 리딩에선 아직 미흡하다고 생각하지만(웃음), 그래도 믿음이 간다”고 김세창 복귀를 반겼다.
강병현은 “원래 하던 플레이가 있는데 재활을 하며 몸이 좋아져서인지 경기 초반 패스보다 몸을 활용한 농구를 했다”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졌다. 4쿼터에 김세창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김세창을 칭찬했다.
중앙대는 돌아온 김세창과 함께 현재 7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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