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황인태 심판, “월드컵 예선, 더 치밀한 준비 필요”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9-06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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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윈도우 4에서 두 경기 배정받은 KBL 황인태 심판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월드컵 지역예선 심판 배정을 받으면) 사전에 준비할 게 많다. 해당팀 분석까지 끝내야 하고, 치밀하고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KBL 황인태 심판이 이번에도 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윈도우 4(9월 13일, 9월 17일 총 12경기)에 배정되어 휘슬을 불 예정이다.


윈도우 4는 아시아 지역예선 2라운드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를 의미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요르단에서 원정경기를 가진 뒤 17일 시리아와 홈 경기(고양체육관)를 갖는다.


KBL 심판 중 가장 꾸준하게 국제대회에 배정되고 있는 황인태 심판은 윈도우 4에서 두 경기 배정을 받았다.


황인태 심판은 “상대팀간 전력이나 정치적인 요소도 고려되어 상황에 따라 1경기 또는 2경기 배정을 받는다”며 “한국인 심판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윈도우 4에 배정된 소감을 전했다.


10여일 간 열리는 단일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과 1경기 또는 2경기만 배정받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심판을 보는 건 차이가 있을 듯 하다.


황인태 심판은 “확실히 차이 난다. 10일 정도 열리는 대회에 나가면 정해진 틀대로 대회 전에 체력테스트와 교육 등이 이뤄지고, 대회 중간에 평가도 받는다”며 “월드컵 예선에선 말 그대로 한 경기 심판만 본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할 게 많다. 해당팀 분석까지 끝내야 하고, 치밀하고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비교해서 설명했다.


해당 경기에 어느 심판과 함께 배정되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경기 장소로 이동한다.


황인태 심판이 국제대회에 자주 나가 휘슬을 부는 건 FIBA 경기규칙을 적용하는 KBL 심판들에게도 긍정적이다. 대회에 앞서 이뤄지는 교육 등을 통해 FIBA의 최신 판정 동향이나 흐름을 빨리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황인태 심판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에서도 휘슬을 불었으며, 지난해 FIBA 아시아컵에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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