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루에 성공 기준 슛 500개씩 연습하고 있는 KT 정희원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하루에 성공 기준으로 슛 500개씩 꾸준하게 연습한다. 마음 같아서는 1000개씩 하고 싶지만, 그건 힘들다(웃음).”
부산 KT는 지난 시즌 부상병동이었다. 한 명이 회복하면 한 명이 다치는 걸 반복했다. 그 중 한 명이 정희원(191cm, F)이다. 정희원은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22경기에서 평균 7분 37초 출전했다. 슈터임에도 3점슛 성공률은 27.0%(10/37)로 부진했다.
대학 시절에는 3점슛 성공률이 이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정희원은 4학년이었던 2016 대학농구리그 16경기 모두 출전해 36.1%(30/83)로 나쁘지 않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2학년이었던 2014 대학농구리그 8경기 코트를 밟아 성공률 46.4%(13/28)를 기록했다.
슛에 재능이 있는 정희원은 최근 슛 연습에 매진 중이다. 정희원은 “하루에 성공 기준으로 슛 500개씩 꾸준하게 연습한다. 마음 같아서는 1000개씩 하고 싶지만, 그건(팀 훈련까지 소화하며 1000개씩 넣은 건) 힘들다”며 웃은 뒤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것도 있고, 제가 슈터인데 자신있게 던질 수 있어야 하기에 그만큼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500개 성공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습하는지 묻자 “중거리슛 5군데, 3점슛 5군데 총 10곳으로 나눠서 50개씩 넣고 있다”며 “몸이 힘들 때는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몸이 괜찮을 때는 무빙슛을 가미해 연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배길태)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신다. 코치님 퇴근시간(선수들 합숙이 금지되며 코칭스태프는 오후 8시 이전 연습체육관에서 퇴근해야 함) 이후에는 윤여권 매니저 등이 고생을 하신다”고 훈련을 도와주는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단순하게 많이 던진다고 좋은 건 아니다. 확실한 목표를 두고 연습해야 그 효과를 더 크게 거둘 수 있다.
정희원은 “슛 연습을 하며 중점을 둔 건 일정하게 던지는 거다. 예전에는 손끝 감각만 가지고 어떤 상황에 맞게 슛을 던졌다”며 “지금은 어떤 상황이든 일정한 슛 폼으로 던지려고 연습한다. 그러니까 연습경기 때도 슛 성공 여부를 떠나서 들어갈 거 같은 느낌이 생겨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정희원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슛이지만, 다른 보완점도 있을 듯 하다.
정희원은 “2번(슈팅가드)으로 들어갈 때도 있다. 그럼 상대 선수가 더 빠르고, 픽앤롤을 많이 하기에 여기에 대한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며 “그 동안 슈터로만 뛰어서 만들어주거나 빅맨 스크린을 받아서 슛만 던졌다. 2번으로서 1번(포인트가드)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수비와 슈팅가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정희원은 “감독님 스타일대로 바뀌려고 노력 중이다. 외국선수가 들어온 뒤 훈련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시즌에는 슛 연습을 더 많이 해서 자신있게 던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