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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에 뽑힌 김진희는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예선전을 잘 해서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광주대 출신인 김진희(우리은행)는 2016 대학농구리그 MVP에 선정되었고, 2016 KUSF 어워드 시상식에서 학생 선수 부문 장려상도 받았다. 2017 대학농구리그에선 총 95어시스트(평균 7.9개)로 어시스트왕도 차지했다. 2016 대학농구리그 어시스트 2위의 아쉬움까지 씻었다.
대학 3학년이었던 지난해 2017~2018 WKBL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 선발회에 지원해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에 출전한 김진희는 김진영, 박지은(이상 국민은행), 최규희(이상 우리은행)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에 뽑혔다.
대표팀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선임한 김화순 감독과 함께 진천선수촌, 부산대학교, 올림픽공원 농구전용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아시안게임 출전 대비를 했다.
대표팀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시리아와 D조에 속해 이으며, 22일 시리아와 첫 경기를 가진 뒤 25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김화순 감독은 “김진희는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데 소심해서 많이 혼난다”고 했다. 15일 3대3 남자 고교팀과 연습경기나 16일 아침 전술 훈련을 지켜봤을 때 김화순 감독이 김진희에게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라는 주문이 자주 나왔다.
김진희는 빠른 발을 활용해 적극적인 돌파와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 컷-인으로 득점하거나 점퍼를 성공하며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아침 훈련을 마친 뒤 김진희를 만나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었다.
다음은 김진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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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아침 일찍 올림픽공원 농구전용코트에서 전술 훈련을 마친 뒤 체조경기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김진희 |
훈련 막바지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더라. 처음에는 원래 팀(우리은행)에서 나와 한 달 가량 다른 운동을 한다는 게 걱정이었다. 어떻게 보니까 훈련 기간도 끝나가고, 대회가 다가왔다. 우리가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
우리은행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빨리 돌아오고 있다는 거죠?
맞아요(웃음). 웨이트 트레이닝도, 팀 훈련도 우리은행과 많이 다르다. 우리은행에선 체력적인 걸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팀 플레이 중심으로 훈련한다.
훈련할 때 감독님께서 세세한 움직임까지 지적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는 생각도 들 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가드라서 5대5 농구에선 패스 연결을 하는 편이었다. 여기서는 가드가 가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센터도 볼 수 있는 게 많이 다르다.
김화순 감독님께서 소극적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제가 얌전해서 팀에서도 많이 혼난다. 모든 분들께서 그렇게 보신다면 제가 소심한 플레이를 하는 거라서 좀 더 악착같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가드니까 빠릿빠릿하게 플레이를 해야 팀 사기를 올릴 수 있다. 그런 부분을 고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3대3 농구가 소극적인 플레이를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은데요.
전 공격을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다. 여기서 1대1을 많이 하면 공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팀으로 돌아가서 공격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거다.
어제(15일) 연습경기를 보면 김진영 선수가 공격을 풀어나가고, 박지은 선수가 맏언니로서 궂은일을 맡고 있던데요.
박지은 언니는 주장으로서 우리를 잘 끌어준다. 제가 경기 중 한 번 안 풀리면 회복을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지은 언니가 말도 잘 해줘서 금세 제 컨디션을 찾는다.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지은 언니라고 생각한다. 팀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말도 많이 해서 그런 부분에서 정말 감사 드린다. 김진영은 정말 부럽다. 전 공격에서 자신감이 없는데 진영이는 자신있게 플레이를 해서 본받아야 한다. 진영이도 힘들 텐데 우리가 옆에서 공격을 도와주면 더 좋아질 거다.
우리은행 동료 최규희 선수는 대표팀에서 어떤가요?
최규희가 여기서 슛을 많이 던진다. 원래 점퍼가 정확한 선수였는데 3점슛(3대3 농구에선 2점슛)까지 좋아서 부럽다. 우리은행에서나 여기서나 똑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
기사를 찾아보니까 일본(지난해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에서 3패를 함)에게 무조건 이기겠다고 했습니다.
대진을 보니까 우리가 일본과 붙을 일은 없을 거 같다. 예선전을 잘 해서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조2위 하면 일본과 붙지 않나요?) 우리가 1위 할 거니까 2위 할 일이 없다(웃음).
(D조 1위와 2위는 B조 2위, 1위와 각각 8강에서 맞붙음. B조는 몽골, 일본, 대만, 네팔로 구성되어 있음)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해주세요.
3대3 농구를 처음 생각할 때 1대1만 잘 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1대1도 완벽하지 않으면 힘들다.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게 움직임과 코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이런 걸 잘 소화하며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고, 우리 팀이 키가 작으니까 박스아웃만 더 잘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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