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MBC배] 여대부 MVP 광주대 김보연, 대학 최고 슈터로 거듭나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7-20 16:40:38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기자] 광주대학교의 간판 슈터 김보연이 여대부 MVP를 수상하며 대학 최고 슈터로 거듭났다.


광주대학교는 20일(금)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수원대학교에 65-45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이번 우승으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영광의 주인공은 광주대학교 간판 슈터 김보연이었다. 결승전에서 3점슛 4개를 홀로 터뜨리며 광주대 우승을 견인한 김보연은 MVP 수상으로 대회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MVP로 선정된 김보연은 “너무 기쁘다. 사실 대학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부담이 됐었는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MVP 선정에 대한 소감을 묻자 “사실 제가 받을 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많은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동료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부족한 저를 채워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


MBC배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 광주대지만, 올해 대학리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반기 성적이 3위로 쳐져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이 그 이유. 예년보다 조직력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보연은 이에 대해 “부상 선수가 많은 것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의 강점이 뛰는 농구인데 손발이 잘 맞지 않아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확실히 보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어느정도 회복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보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믿음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앞서 말했듯 모두가 하나 되어 우승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회복했고, 선수들 간 믿음도 더 단단해졌다.”는 것이 김보연의 말.


광주대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김보연은 이번 대회에서의 기세를 몰아 대학리그 우승을 노린다. 후반기에서 제대로 반등에 성공하겠다는 것이 김보연의 각오.


김보연은 “전반기에 수원대에 전패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기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용인대를 상대로 9점차 이상 승리를 거둘 시 2위로 올라선다. 반드시 2위로 올라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 광주대의 본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보연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많은 어려움 속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결국은 모두가 하나 되어 극복해냈다. 감독님께서는 허리가 좋지 않으신데 항상 저희를 신경써주셨다.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뛴다.’라는 감독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모두들 정말 고생 많았고,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주어서 정말 고맙다.”


사진제공 = 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