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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연세대가 명지대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올렸다.
연세대는 10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명지대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104-73으로 이겼다.
연세대는 1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한승희는 22점 14리바운드, 양재혁은 20점 10리바운드로 20-10을 나란히 작성했다. 박지원은 1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경원(1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우동현은 3점슛 6개 포함 3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임정헌은 3점슛 4개로 12득점(4리바운드)했다. 표경도는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명지대가 1분 31초 만에 작전시간을 요청한 뒤 경기 흐름을 명지대에게 뺏겼다. 우동현에게만 1쿼터 12점을 내줬다. 이 때문에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1-20으로 뒤졌다.
연세대는 이때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이정현의 자유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승희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양재혁이 득점 인정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놓친 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연세대는 2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9점을 몰아치며 20-2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세대는 내친 김에 한승희와 이정현, 한승희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으로 26-20, 6점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연세대는 1쿼터 막판 4분여 동안 연속 15득점했다.
연세대는 2쿼터 들어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연세대가 명지대에게 1쿼터에 고전했던 이유 중 하나는 3점슛 4방을 빼앗겼기 때문. 반면 연세대는 1쿼터 9개의 3점슛 중 1개만 성공했다.
연세대는 2쿼터에도 3점슛 6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명지대에겐 3점슛 3개를 허용했다. 1쿼터 골밑에서 확실히 압도해 역전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17-8로 앞섰다. 2쿼터에는 리바운드 15-12로 근소하게 우위였다.
연세대는 2쿼터에 1쿼터처럼 3점슛을 많이 얻어맞고, 1쿼터와 달리 리바운드에서 대등해 고전한 셈이다.
연세대는 2쿼터 종료 3분 49초를 남기고 44-31, 13점 차이로 앞섰지만, 우동현에게 3점슛을 두 방이나 허용하며 47-41, 6점 차이로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3쿼터 초반 박지원과 천재민의 득점포로 58-45, 다시 13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그렇지만, 또 임정헌과 우동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64-56, 8점 차이로 쫓겼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한 뒤 “선수들에게 매치업 선수를 놓치지 말라”며 질책했다.
연세대는 작전시간 후 집중력이 살아났다. 이정현과 김경원, 한승희, 박지원 등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81-59, 22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연세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득점했다. 91-62, 29점 차이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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