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명지대 우동현, 역대 두 번째 3점슛 10개-53점 폭발!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6-29 0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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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건국대와 경기에서 대학농구리그 역대 두 번째인 3점슛 10개 성공과 53득점한 명지대 우동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동현(177cm, G)이 대학농구리그 역대 두 번째 높은 53점을 폭발시켰다.


명지대는 28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 원정경기에서 3점슛 10개 포함 53점을 터트린 우동현을 앞세워 93-90으로 승리를 맛봤다. 명지대와 건국대는 나란히 2승 8패를 기록하며 한양대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승부는 우동현을 위한 경기였다. 우동현은 1쿼터에 3점슛 두 개 포함 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민이 3점슛 2개로 6점을 올려줬지만, 우동현 홀로 고군분투했다.


명지대는 이에 반해 건국대 가드 최진광과 이용우에게 24점을 내주며 16-29로 끌려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4-20, 16점 뒤질 때 3점슛을 앞세워 추격하는 흐름으로 1쿼터를 마친 것이다.


명지대는 2쿼터 들어 이동희의 골밑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우동현은 이동희의 골밑 활약에 득점에서 신바람을 냈다. 명지대는 38-4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까지 3점슛 9개 시도해 3개 성공했던 우동현은 3쿼터에 3점슛 5개 모두 성공하며 23점을 폭발시켰다. 우동현은 3쿼터까지 39득점했다. 명지대는 우동현의 득점 폭발을 앞세워 67-60으로 역전했다.


2010년 시작한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 출신 선수 중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정민수(전 KCC)가 2010년 6월 14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39점이었다. 우동현은 명지대 선수 중 최초로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40점을 바라봤다.


우동현은 4쿼터에 3점슛 두 개를 더 곁들이며 14점을 더 추가했다. 특히 3.4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하는 자유투 두 개를 성공했다.


우동현은 3점슛 16개 중 10개를 성공하며 53점(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0년 9월 16일 함준후가 상명대를 상대로 작성한 55점이다. 우동현은 역대 두 번째로 50점대 득점을 올렸다.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은 2013년 4월 16일 건국대 이도안이 조선대를 상대로 11개를 넣은 것이다. 우동현은 역시 두 번째로 두 자리 3점슛을 맛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동현은 이날 경기 후 “오래 쉬어서 슛 감각 유지를 위해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경기 초반 소극적이었는데 감독님께서 집중하고 자신감 있게 공격하라고 주문하셔서 자신있게 슛을 던졌다”며 “53점 넣었다는 걸 알았을 때 멍했다. 속공을 나갈 때 외곽에서 기다렸는데 동료들이 패스를 잘 해준 덕분이다. 2승을 챙겨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우동현은 지난달 29일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손 부상을 당한 뒤 동국대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8.8점을 기록했던 우동현은 53점 덕분에 평균 22.6점으로 끌어올리며 기분좋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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