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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디온테 버튼과 KT&G 단테 존스(사진 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디온테 버튼이 11년 전 단테 존스와 동일한 기록을 하나 작성했다. 플레이오프 한 쿼터 내에서 연속 18점을 올린 것이다.
버튼은 정규리그 54경기 모두 출전해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선 평균 22.7점 10.7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득점보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좀 더 치중했다.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선 4강 플레이오프의 득점 아쉬움을 떨치는 듯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버튼은 38점과 39점을 기록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3쿼터에 20점씩 몰아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한 쿼터 20점+ 기록은 5번 나왔다.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다득점은 네이트 존슨의 25점이며,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20점과 21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맥클래리의 기록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왔다.
버튼의 한 쿼터 20점+ 2회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최초이다. 그것도 두 경기 연속 기록이다. 2경기 연속 20점+은 22시즌 만에 나온 플레이오프 최초의 기록이다.
정규리그에서 한 쿼터 20점+은 총 64회 작성되었으며, 이 중 두 경기 연속 한 쿼터 20점+ 기록이 나온 적이 있다.
단테 존스가 2005~2006시즌 SK와 동부를 상대로 1쿼터 20점, 2쿼터 22점을 올렸다. 마퀸 챈들러도 2008~2009시즌 전자랜드와 동부 맞대결에서 각각 4쿼터에 20점과 21점씩 기록했다.
물론 한 경기 중 두 쿼터에서 20점+ 기록한 선수도 있다. SK 문경은 감독(1Q 24점, 4Q 21점)과 우지원(2Q 20점, 3Q 24점)이 2003~2004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날 기록했다. 이 기록은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왔기에 공식 기록으로 여기지 않는다.
버튼이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0점을 기록할 때 눈에 띄는 건 혼자서 연속 18득점한 것이다. 특히 1분여 사이에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한 건 백미였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한 쿼터 18점 이상 기록한 것도 버튼의 2회 포함해 총 15회다. 이들 중 1997시즌 각각 19점씩 기록한 칼레이 해리스와 국가대표 허재 감독의 기록을 제외하고 연속 18점을 올린 선수는 단테 존스가 유일하다.
단테 존스는 2006~2007시즌 부산 KTF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쿼터에 팀 득점 18점을 혼자서 책임졌다.
버튼은 단테 존스처럼 두 경기 연속 한 쿼터 20점+ 기록과 플레이오프 한 쿼터 내에서 연속 18점을 올린 공통된 기록을 남겼다. 버튼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록을 세웠기에 더욱 의미 있다.
버튼은 챔피언결정전 두 경기 연속 30점+ 기록 중이다. 챔피언결정전 30점+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은 맥클래리의 5경기(챔피언결정전 연속 35점+으로 기준을 올리면 버튼이 유일). 맥클래리는 2000~2001시즌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5경기 모두 30점+ 기록하며 평균 35.4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마르커스 힉스가 2001~2002시즌 SK와 챔피언결정 4차전부터 4경기 연속 30점+ 기록한 바 있다. 힉스는 당시 3차전에서 17점에 그쳐 7경기 연속 기록을 아깝게 세우지 못했다.
버튼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경기 연속 한 쿼터 20점+과 한 경기 30점+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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