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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화정/이정엽 웹포터] 고려대가 접전 끝에 중앙대를 물리치고 개막전 승리를 챙겨갔다.
고려대학교는 8일(목) 열린 2018 대학농구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박정현(20득점 9리바운드), 김진영(17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문상옥(21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중앙대를 70-61로 꺾었다.
1쿼터, 고려대 15-23 중앙대 : 예상외의 전개, 불붙은 중앙대의 3점포
홈팀 고려대가 박정현의 미들 점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중앙대도 문상옥의 화려한 돌파로 반격하는 득점을 올리면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후 고려대는 김진영과 전현우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격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고 이를 중앙대가 속공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중앙대의 이기준에게 3점포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중앙대는 기세를 몰아 역전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고 고려대는 중앙대의 기세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시즌 득점왕 박준영과 특급 신입생 하윤기까지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3점포를 연속 3개를 허용하면서 21-10까지 벌어졌다.
쿼터 막판 고려대는 김진영의 천금같은 3점포와 돌파 득점으로 한 숨 돌리게 되었고 결국 1쿼터는 중앙대가 8점을 리드한 채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 고려대 30-30 중앙대 : 지역방어에 고전하는 중앙대, 추격에 성공한 고려대
고려대는 1쿼터 막판의 기세를 이어갔다. 김진영이 놀라운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득점에 가담했고, 박정현의 미들 점퍼가 터지면서 4점차까지 추격했다.
고려대는 2-3 지역방어를 꺼내들어 상대를 압박했고, 중앙대는 고려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6분여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고려대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1점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박정현의 중거리 점퍼가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문상옥이 돌파를 통해 자유투 득점을 얻어내며 2쿼터 첫 득점을 올렸고 곧바로 속공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고려대도 박정현이 응수하는 득점을 올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쿼터 막판 김진영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으나, 문상옥이 또 한 번 득점을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2쿼터가 마무리되었다.
3쿼터, 고려대 48-47 중앙대 : 벌어지지도 좁혀지지도 않는 점수 차
중앙대가 문상옥의 3점포와 속공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고려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장태빈이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중앙대는 이진석이 미들 점퍼로 점수를 올리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신민철이 박정현을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서 이기준이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기세를 더 올렸다.
고려대는 하윤기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차근차근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어 김진영의 돌파 득점으로 2점차까지 쫓아가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이진석의 3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하윤기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고 박준영이 추격하는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는 줄어들었다. 그리고 김진영의 환상적인 속공 레이업이 들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박준영이 득점을 추가 득점을 올리며 차이를 벌렸지만 속공 상황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였고, 아쉬운 실책이 나오면서 중앙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고려대 70-61 중앙대 : 마지막 집중력에서 우위를 가진 고려대, 접전 끝에 첫 승
중앙대의 신민철이 4쿼터 첫 득점을 올리며 운명의 4쿼터가 시작되었다. 고려대도 곧바로 응수하는 득점을 올리며 반격하는 모습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양 팀의 균형은 중앙대 김세창의 화려한 더블 클러치 득점으로 깨졌다. 고려대도 곧바로 장태빈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3점포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고려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박준영이 적극적으로 골밑을 두드리며 격차를 벌려나갔고 김진영, 박정현이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중앙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신민철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골밑을 두드리며 마지막 역전을 노렸다.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으며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좋은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박준영에게 쐐기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느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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