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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허훈과 양홍석 선수가 생각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성장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부산 KT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으로 105-108로 졌다. KT는 한 때 12점 차이로 앞섰고, 4쿼터를 9점 우위에서 맞이했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4쿼터에 19점에 묶이고 헤인즈에게만 19점을 내주는 등 31점을 실점했기 때문이다.
KT 조동현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늘 그렇다. 이렇게 지고 나면 진이 빠진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강팀이라고 해도 안 밀리는 선수가 있는데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선수도 있다. 그런 선수에게 ‘물러설 곳도 없는데 피해 다니지 마라. 그래야 성장한다’고 질책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KT는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 득점을 올렸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거나 슛 성공률이 높으면 100점을 넘는다”면서도 “공격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게임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SK에게도 100점 이상 줬다”고 100점 이상 실점한 원인에 더 집중했다.
KT가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 득점한 원동력은 신인 허훈과 양홍석이다. 조동현 감독도 “허훈과 양홍석 선수가 생각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성장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아직 어린 선수들을 혼내기도 한다. 비시즌 없이 바로 팀에 합류해 안 좋은 습관을 경기를 통해서 고쳐야 한다. 습관을 바꾸는 게 힘들어서 혼을 내기도 하며 다독인다. 선수들에게 미안한데 빨리 바꾸기 위해서 그렇다”고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내다봤다.
KT는 7일 서울 삼성과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가진 뒤 남은 3경기를 모두 원정 경기로 치른다. 이 중 1승을 더 올려야 두 자리 승수인 10승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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