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선형 18점' SK, 오리온 상대 시즌 전승!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2 2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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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SK는 2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6-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위인 오리온과의 격차를 반경기차로 좁혔다.


SK에서는 외국선수들이 맹공을 퍼부었다.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점을 합작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김선형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면서 SK가 오리온을 압도했다. SK는 이날마저 이기면서 이번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면서 오리온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다.


SK에서는 외국선수들과 김선형이 살아났다. 헤인즈가 24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화이트가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김선형이 복귀 후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면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나 4쿼터에만 홀로 11점을 도맡으면서 자신이 확실히 돌아왔음을 알렸다.


오리온은 4쿼터에 경기를 뒤집고도 뒷심부족으로 패했다. 버논 맥클린이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가 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저스틴 에드워즈가 16점 4어시스트, 허일영이 15점 10리바운드, 한호빈이 1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1쿼터_ 나이츠 15-20 오리온스


오리온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맥클린이 7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허일영, 최진수, 하도현, 한호빈까지 득점을 올리면서 앞섰다. 쿼터 초반에 15-4로 치고나가면서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단 5점에 그치면서 SK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작전시간 이후에도 어렵사리 득점을 올리면서 흔들렸다.


SK에서는 헤인즈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화이트와 김민수가 4점씩 올렸다. 쿼터 중반에는 실책을 쏟아내면서 오리온에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김민수, 최준용, 최부경이 연거푸 득점을 올리면서 따라나설 기회를 잡았고, 변기훈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쿼터 막판에는 화이트의 돌파로 격차를 좁혔다.


2쿼터_ 나이츠 47-34 오리온스


SK가 2쿼터에만 무려 32점을 퍼부으면서 오리온을 압도했다. SK는 오리온이 32점에 그친 사이 무려 16점을 더하면서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두 외국선수들이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화이트와 헤인즈가 26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히 책임졌다. 둘 모두 자유투를 다수 얻어내면서 야금야금 득점을 쌓았다.


오리온은 32점에 지나치게 오래 묶였다. 최진수와 전정규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나 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실책을 다수 쏟아냈다. 공격도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등 좀처럼 어려운 분위기를 헤쳐 나가지 못했다. 타임아웃 이후에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야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겨우 34점째를 올렸다.


3쿼터_ 나이츠 72-70 오리온스


SK가 방심한 사이 오리온이 추격에 나섰다. 오리온은 3쿼터에만 36점을 몰아치면서 2쿼터의 부진을 만회했다. 맥클린이 골밑을 휘저었다. 쿼터 중반에 더블더블을 완성한 그는 3쿼터에만 홀로 9점을 올렸다. 전반에 부진했던 에드워즈도 살아났다. 에드워즈는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을 더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국내선수들도 힘을 냈다. 최진수가 3점슛을 집어넣은 것을 시작으로 허일영도 3점슛을 추가했다. 허일영은 3쿼터에만 3점슛만 세 개를 터트렸다. 특히나 쿼터 막판에 3점슛을 연거푸 적중시켰다. 먼거리에서 던진 버저비터까지 포함해 내리 3점슛을 폭발시키면서 오리온이 2점차로 좁혔다.


SK는 오리온의 추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에 김민수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책임졌고, 김선형과 안영준이 3점슛을 신고했다. 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선수들만이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국내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오리온에게 가까스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


4쿼터_ 나이츠 96-89 오리온스


오리온이 한호빈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허일영의 3점슛도 들어갔다. 한호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바로 연속 7점을 올렸다. 또 하나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오리온이 SK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SK는 변기훈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정비에 나섰다. 이후에는 김선형의 속공과 플로터로 겨우 2점차를 만들었다. 김선형도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선형이 또 득점을 올리면서 SK가 83-8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헤인즈가 나섰다. 헤인즈가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SK가 재역전을 만들었다. 헤인즈는 곧바로 중거리슛을 곁들이면서 팀의 흐름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겨두고는 김선형이 결정적인 3점슛을 집어넣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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