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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최초로 특정팀 원정 3경기 모두 20-20을 기록한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브랜든 브라운이 아주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 동안 열린 특정팀 원정 3경기 모두 20-20(20점 20리바운드 이상 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75-87로 졌다. 네이트 밀러 영입 후 5승 1패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를 맛봤다.
브라운은 26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4번째 20-20을 작성했다. 4차례 20-20 중 3번(24점 20리바운드, 22점 21리바운드, 26점 23리바운드)의 상대팀이 KGC인삼공사다. 나머지 1회는 삼성(45점 20리바운드)과 경기서 맛봤다.
특히, KGC인삼공사와 원정 3경기에서 모두 20-20을 기록한 게 특이하다.
KBL 출범 후 20-20은 총 153회 나왔다. 이 중 한 시즌에 특정팀을 상대로 20-20을 2회 기록한 건 16번 있었다. 이 중 같은 경기장에서 기록한 건 25%인 4번(홈 1회, 원정 3회)뿐이다.
그렇지만, 특정팀을 상대로 한 시즌에 3번이나 20-20을 기록한 건 브라운이 최초다. 그것도 모두원정 경기에서만 기록했기에 더욱 눈에 띈다.
지금까지 한 시즌이 아닌 통산 특정팀을 상대로 3회 이상 20-20을 기록한 건 나이젤 딕슨 뿐이다. 딕슨은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3회 20-20 기록(2006-02-04, 부천, 24-21 / 2006-02-18, 부산금정, 33- 27 / 2009-11-15, 인천, 25-22)을 세운 바 있다.
브라운은 남자 프로농구 출범 후 22시즌 동안 딱 한 번 밖에 없었던 특정팀 상대 3회 20-20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기록했다. 그것도 홈 경기가 아닌 원정 3경기에서만 말이다. 한 시즌 6번 맞대결 중 3회 20-20은 나올 수 있겠지만, 홈이나 원정 한 경기장에서만 3회 기록하는 건 앞으로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시즌 중 아넷 몰트리 대신 전자랜드에 합류한 브라운은 KGC인삼공사와 5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26.8점 1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천 홈 2경기 평균은 31.0점 16.0리바운드이며, 안양 원정 3경기 평균은 24.0점 21.3리바운드다. 사이먼은 전자랜드와 홈 3경기에서 평균 32.7점 1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역대 20-20 최다 기록 선수는 딕슨과 테렌스 레더의 8회이며, 브라운의 4회는 공동 10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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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와 2차례 맞대결에서 30-20을 기록한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한편 통산 5회 20-20을 기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이번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차례 20-20(2017-11-11, 울산, 35-24 / 2018-01-27, 울산, 34-20)을 맛봤다.
라틀리프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두 번 모두 20-20이 아닌 30-20을 기록했다. 이것만으로도 KBL 유일한 기록이다. 통산 41회 나온 30-20 중 한 팀을 상대로 두 번이나 기록한 선수는 라틀리프 뿐이다.
라틀리프는 3월 3일 예정된 현대모비스와 경기(잠실실내)에서 특정팀 상대 한 시즌 3회 20-20 또는 30-20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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