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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영웅은 난세에 나타난다고 했다. 신인 이우정이 최악의 부진에 빠진 DB에 새로운 영웅 출현을 알렸다.
이우정은 14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기록(평균 1.5점 0.8리바운드 0.8어시스트 0.3스틸)을 훌쩍 뛰어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 선봉에 섰다.
DB는 에이스 두경민 부재라는 악재 속에서 이날 경기에 임했다. 그간 18점 내외의 득점을 책임져주던 두경민이 빠지면서 DB는 공격력 저하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DB는 두경민을 대신해 경기에 나선 식스맨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서 1쿼터부터 리드를 거머쥐었다. 그 가운데 이우정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이우정은 1쿼터 중반부에 교체 투입된 후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집어넣으며 예열을 마쳤다. 팀의 8점차 리드에도 힘을 보탰다.
2쿼터 들어서 이우정의 진가가 드러났다. 이우정은 적극적인 앞선 수비로 삼성 가드진에 맞섰다. 이우정의 적극적인 앞선 수비에 삼성의 패스 흐름이 꽁꽁 묶였다. 수비 성공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공격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이우정은 그간 두경민이 맡았던 외곽 공격을 주도했다. 벤슨과의 끊임없는 2대2 플레이 속에서 자신의 기회를 찾았다. 벤슨의 스크린을 빠져나온 뒤 큰 보폭을 활용해 수비수와의 간격을 떨어뜨렸다. 공간적인 여유가 생기자 여지없이 3점슛을 날렸다. 이우정의 손을 떠난 2개의 3점슛이 정확하게 림을 관통했다. 절묘한 패스로 빈 공간으로 파고드는 동료들의 기회도 살렸다.
이우정의 2쿼터 초반 활약을 기점으로 DB 분위기는 급격하게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박병우와 김태홍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 적극성이 살아나면서 절정의 상승세와 마주했다. 내외곽을 막론하고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19점차까지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우정은 코트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4쿼터 초반에는 라틀리프를 상대로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슛 시도로 파울 자유투까지 이끌어냈다. DB는 이우정의 깜짝 활약 속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우정은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깨어났다.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던 DB도 다시금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됐다. 올 시즌 허훈, 양홍석, 안영준 등 신인 선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이우정의 가세는 팀을 넘어 리그에도 새로운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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