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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정신적으로 아직 준비가 안됐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은 14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의 로스터 제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일) 안양 KG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 감독은 두경민 결장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됐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2위 전주 KCC에 1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DB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시즌 최다 4연패에 빠져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그간 굳건하게 지켜왔던 1위 자리까지 내줄 수 있는 최악의 위기 상황이다.
이날 DB가 상대하게 될 삼성은 최근 상승세와 간절함이 맞물려있는 팀이다. 특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더불어 김동욱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제 컨디션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한층 더 성장한 이관희, 천기범도 팀 전력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DB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식스맨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DB는 두경민의 부상이 일어난 시점부터 꾸준하게 김현호, 맹상훈, 박병우를 경기에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경기까지 이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디온테 버튼(5라운드 평균 31.1점 6.1리바운드 3.4어시스트 PER 1위)이 연일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홀로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여러모로 힘에 부친다. 두경민을 대신해 팀의 앞선을 맡게 된 세 선수가 최소한 두경민의 기록만큼은 채워줘야 한다. 이들의 활약에 팀의 연패 탈출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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