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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시즌 첫 3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26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레이션 테리(2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함지훈(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대성(13점), 양동근(11점), 전준범(10점)의 활약을 묶어 106-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7패)는 3연승을 질주했다. 3위 서울 SK(28승 1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원주 DB(32승 12패)는 시즌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 원주 DB 25-25 울산 현대모비스
양 팀은 1쿼터 초반 활발한 득점 교환을 펼쳤다. DB는 벤슨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주를 이뤘다. 벤슨이 외곽에서 엔트리 패스를 받은 후 포스트 업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트랜지션을 통한 얼리 오펜스로 맞섰다. 블레이클리가 볼 핸들러로 나서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살렸다.
DB가 초반 팽팽한 균형을 깨뜨리고 먼저 치고나갔다. 벤슨을 활용한 파생 공격들이 득점과 연결됐다. 이전까지 포스트 업을 통한 공격에 주력했던 벤슨은 피딩을 통해 국내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서민수가 3점슛을 터뜨리며 화답했다. 더불어 벤슨은 김현호와의 투맨 게임을 통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연속 득점에 성공한 DB는 약 4분여의 시간이 흘렀을 때 6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13-7, DB 리드).
1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현대모비스가 기세를 올렸다. DB가 공격 실패를 거듭하는 사이 차근차근 추격 득점을 올렸다. 배수용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박경상의 돌파, 블레이클리의 포스트 업, 함지훈의 점퍼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20-18, 현대 모비스 리드).
하지만, DB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하자 김현호가 곧바로 3점슛을 집어넣어 흐름을 뒤집었다. 경기는 다시금 접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남은 시간동안 경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와 DB는 점수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25-25의 스코어와 함께 1쿼터가 정리됐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8-42 원주 DB
2쿼터 초반 주도권은 현대모비스의 몫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모션 오펜스를 앞세워 점수를 추가했다. 짧은 돌파 이후 킥 아웃 패스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왔다. DB가 양동근 수비를 윤호영에게 맡기는 변칙 수비를 준비했지만, 빠른 속도의 패스를 따라잡지 못했다. 양동근이 이대성의 킥 아웃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테리도 3점슛 한 개를 곁들였다. 반면 DB는 버튼의 득점이 전부였다. 2쿼터 시작 후 약 4분이 흘렀을 때 현대모비스의 8점차 리드가 형성됐다(37-29, 현대모비스 리드).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DB가 추격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박지훈이 테리를 앞에 두고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벤슨과 버튼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벤슨은 골밑에서 포스트 업 득점을 올렸다. 버튼은 3점슛과 돌파로 모비스의 수비를 넘어섰다.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맨투맨 디펜스로 현대모비스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DB가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DB가 따라붙자 현대모비스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작전 시간 이후 테리의 공격력을 적극 활용했다. 테리는 벤슨의 느린 발을 이용했다. 세트 오펜스보다 얼리 오펜스에 주력했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프런트 코트로 공을 직접 몰고 나와 기습적인 3점슛과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순식간에 격차가 8점으로 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벤슨이 골밑에서 추격 득점을 올렸지만, 테리가 빠른 만회 득점으로 맞섰다. 현대모비스가 48-42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83-64 원주 DB
현대모비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치고나갔다. 전준범의 기습적인 3점슛이 기폭제가 됐다. 이어진 두 차례 수비 성공 이후 블레이클리의 3점 플레이, 양동근과 테리의 앨리웁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3쿼터 시작 후 약 2분 만에 두 자리 수 격차로 달아났다(58-46,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 모비스는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테리와 블레이클리의 활약이 주효했다. 블레이클 리가 우직하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수비가 몰린 상황에서 외곽에 위치한 테리와 전준범을 찾았다. 두 슈터를 향해 뻗어나간 피딩이 외곽슛으로 연결됐다. DB가 버튼, 벤슨의 골밑 득점으로 저항했지만, 외곽 화력에 비할 바가 못됐다. 3쿼터 중반부를 지나칠 때 두 팀의 격차는 19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경기는 줄곧 현대모비스의 리드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DB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DB가 추격 득점을 올리면 냉정하게 맞받아쳤다. 19점의 격차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106-90 원주 DB
압도적인 우위 속에 4쿼터에 들어선 현대모비스는 여유롭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DB가 역전이라는 목표에 사로잡혀 다소 섣부른 공격 시도로 주춤하는 사이 격차를 계속해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 후 3분만에 90-68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DB는 김주성, 버튼 투입으로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코트에 나란히 들어선 김주성과 버튼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다. 박지훈도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힘을 실었다. DB는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13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DB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블레이클리를 대신해 들어온 테리가 연속 3점슛으로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이후 이대성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져 종료 1분 11초전 격차는 다시금 19점차로 벌어졌다.
이후 경기는 더 이상의 흐름 변화없이 종료됐다. 현대모비스가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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