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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양희종과 오세근은 DB와 경기도 못 나간다. 오늘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치를 예정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86-101로 졌다. 21패(23승)째를 당한 6위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4연패와 함께 7위 삼성에게 3경기 차이로 쫓겼다.
패인은 명확했다. 발목을 다친 오세근과 한 달 가량 장염으로 앓은 양희종이 빠진 공백이 그대로 드러났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큐제이 피터슨이 54점을 합작하고,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지만, 두 선수의 몫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 조동현 감독도 “오세근이 있고, 양희종이 있는 수비 조직력이라면 우리 공격이 빡빡했을 거다. 두 선수가 없어서 높이에서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두 선수 결장이 승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박철호도 “두 선수가 없는 게 크긴 했다. 그 빈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과 오세근 두 선수의 부상 공백이 심하고 제가 잘 운영을 못 했다”며 “골밑이 약하니까 오세근 공백이 컸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해줬는데 경기 막판 체력 소모가 많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자책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원주 DB와 맞붙는다.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과 오세근은 DB와 경기도 못 나간다. 오늘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했다.
시즌 처음으로 4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큰 위기에 빠졌다. 현재 6위 자리를 걱정해야 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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