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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오늘은 트랩디펜스를 전혀 하지 않았다. 사이먼이 넣을 만큼 넣었지만, 외곽이 잡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4위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6승 17패를 기록, 3위 서울 SK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6위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23승 20패를 기록, 5위 인천 전자랜드와 1경기 차이로 뒤졌다.
양팀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현대모비스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이종현 없이 처음 경기에 나섰다. 이날 어떤 경기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시즌 막판 흐름을 내다볼 수 있다. 더구나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상대와의 맞대결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현대모비스와 경기 이후 10일 부산 KT, 11일 원주 DB를 차례로 만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3연전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잘 해야 한다”고 현대모비스와 승부를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9.6%(153/517)인 반면 원정경기에서 36.2%(204/563)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홈 경기임에도 상대팀의 외곽슛이 더 잘 들어간다고 느낄 때가 많다. 이날은 달랐다.
현대모비스는 사이먼과 오세근에게 득점을 주더라도 외곽을 꽁꽁 묶었다. 현대모비스는 24개의 3점슛을 시도해 9개 성공했다. 이에 반해 KGC인삼공사는 3점슛을 14개 던져 1개 넣었다. 성공률은 각각 37.5%와 7.1%로 30% 이상 차이가 났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오늘은 트랩디펜스를 전혀 하지 않았다. 사이먼이 넣을 만큼 넣었지만, 외곽이 잡혔다”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외곽이 많이 잡혔다. (전)성현이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 경기가 그렇게 흘러갔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3점슛 2개를 성공한 이대성은 “오늘 같은 날도 있어야 한다. 선수들끼리 ‘골대를 바꿔야 하는 건 아닌가’라고 농담도 했다. 오늘처럼 3점슛이 들어가는 날도 있어야 한다. 슈팅 연습도 많이 한다”며 “최선을 다 하는데 우리도 답답하다. 관중석에서 나오는 한숨 소리를 들으면 부담이 되는데 더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전준범은 “스위치 디펜스 등을 잘 했다. KGC인삼공사의 3점슛이 잘 안 들어갔다”며 “이종현이 없어서 코트를 넓게 사용했는데 내외곽 공수 모두 잘 풀렸다”고 이날 외곽 수비가 잘 풀린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부상 공백에도 잘 터진 외곽슛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답답한 외곽슛 때문에 3연패에 빠진데다 오세근 부상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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