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부경 “라틀리프와 공격, 재미있을 거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08 1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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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제는 라틀리프와 같이 어떻게 공격을 할까 생각을 해보니까 재미있을 거 같고, 새로울 거 같다.”


최부경이 다시 국가대표에 뽑혔다. 최부경은 허재 감독이 이끄는 2016년 아시아챌린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최부경은 당시 8경기 평균 17분 가량 뛰며 5.8점 4.9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이란과 2라운드 예선에서 15점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9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가 김종규의 부상 복귀로 하차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이종현의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7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부경은 “최근에도 (대표팀에 뽑혔다가 하차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도 저를 필요로 해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나라를 위해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표팀에 다시 뽑힌 소감을 전했다.


최부경은 아시아챌린지에서 지켜본 허재 감독에 대해 묻자 “큰 틀을 잡아주신 뒤 선수들의 능력을 믿어주시면서 재미있게 농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고 기억을 되새겼다.


이번 대표팀의 가장 눈에 띄는 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합류하는 것이다. 최부경은 “매번 상대 선수로 만나서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제는 라틀리프와 같이 어떻게 공격을 할까 생각을 해보니까 재미있을 거 같고, 새로울 거 같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부상 선수들이 유독 많다. 최부경 역시 무릎이 좋지 않다.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에만 겨우 나서고 있다.


최부경은 “대표팀에 뽑혔다고 뭘 보여주겠다며 욕심을 부리기보다 제가 딱 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거다”고 현재 몸 상태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SK는 LG와 맞대결에서 최준용과 김민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최부경은 “부상자가 많아서 파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끝까지 남아서 골밑에서 무게감을 잡아줘야 한다”며 “(김)종규도 잘 하고 높이도 있다.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부경은 LG를 상대로 34분 47초 동안 뛰며 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렇지만,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아쉽게 팀의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럼에도 최부경이 골밑에서 듬직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대표팀에서도 이종현 대신 골밑에서 리바운드 등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3일과 26일 홍콩, 뉴질랜드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속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 소집은 19일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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