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4개, 12득점' 이관희, "연승 후배들 덕, 보양식 사주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6 2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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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영훈 웹포터] 이관희가 3점슛 4개로 12득점을 올리며 최근 2경기 부진을 씻어냈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0점 8리바운드)와 천기범(11점), 이동엽(10점), 이관희(12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버논 맥클린(25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오리온을 꺾고 오리온전 2연패를 끊었다.


이관희는 이날 3점슛을 4개 시도해 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이관희는 4쿼터 종료 2분 38초 전 70-70 상황에서는 분위기를 가져오는 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고감도의 슛감을 뽐냈다. 3점슛뿐만 아니라 이관희는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6개나 잡아냈다.


경기 후 이관희는 “경기 전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유 있게 이길 것 같았다. 그런데 힘들게 경기해서 아쉽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최근 주전들의 부상 소식이 이어졌지만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관희는 “최근 후배들이 잘해줘서 저도 같이 승리에 기여하고 싶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다. 후배들 보양식이라도 사줘야겠다.”고 후배들을 위한 답변을 내놓았다. 천기범도 이관희에 대해 “형을 많이 따라다닌다. 형이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을 해도 많이 사준다.”고 말했다.


이관희는 최근 삼성의 분위기가 밝은 것에 대해 “(장)민국이랑 (이)동엽이랑 (천)기범이는 삼성의 미래이다. (김)동욱이형과 (김)태술이형은 노장이다. 반면 저는 현재이다. 중간에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팀을 이끌려고 한다. 그런 분위기가 경기장에서도 밝게 이어지는 것 같다.”며 재밌는 답변을 내놓았다.


삼성은 현재 공동 6위 그룹에 3.5경기차로 뒤지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이관희는 “6위 두 팀이 져야하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남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이겨서 올라가는 것을 바란다. 운이 따르면 좋겠지만 한 경기, 한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하겠다.”며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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