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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영훈 웹포터] 오리온이 삼성에게 패하며 삼성전 2연승을 마감했다.
고양 오리온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9-80로 패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저스틴 에드워즈(16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 종료와 동시에 시도한 한호빈의 슛이 실패하며 3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반을 5점차(37-42)로 앞선 오리온은 3쿼터 초반 삼성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오리온은 트랜지션 수비가 무너지며 삼성에게 연속 3개의 속공을 헌납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쿼터 막판 에드워즈의 활약에 3쿼터를 4점차로 앞서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정한 승부처는 4쿼터였다. 양 팀은 외곽포를 위주로 한 난타전을 전개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49초 전 맥클린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30초 만에 김태술의 패스를 받은 이동엽의 득점으로 리드(79-80)를 내줬다. 오리온은 마지막 공격에서 한호빈의 슛이 림을 빗나가며 역전승을 놓쳤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마지막에 이상민 감독의 수비 변화에 당했다. 지역방어에 당황했다. 굉장한 묘수였다. 대응을 못한 것이 패인이다. 삼성의 외곽은 위협적이었다. 라틀리프 봉쇄는 성공적이었지만 외곽슛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에 턴오버가 많았다. 최근에는 좋아졌던 부분인데 아쉽다. 앞으로 KT전 있는데 승리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경기총평을 내놨다.
오리온은 이날 최진수가 갑작스럽게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의 복귀 계획에 대해 “최진수는 상태를 봐야한다. 무리 시키지는 않겠다. 본인 의지가 강하면 뛰게 하겠지만 못 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날 하도현이 잘해서 무리 시키지는 않겠다.”고 하도현을 칭찬하며 최진수의 복귀에는 물음표를 던졌다.
오리온은 경기 내내 많은 시간을 앞서갔다. 하지만 오리온은 삼성을 멀리 떨쳐내지 못하며 4쿼터에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오리온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던 허일영이 이 날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해 아쉬움이 컸다. 추일승 감독도 “허일영의 부진이 아쉽다. 슛이 매일 들어갈 수는 없다. (전)정규가 잘해줬는데 승리라는 선물을 얻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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