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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KCC가 13번째 시즌 30승+ 기록했다. 이는 10개 구단 중 최다 기록이다.
전주 KCC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KCC는 KT와 전주 홈 경기에서 7번 연속으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DB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3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KT는 36번째(6승) 패배를 당했다.
KCC는 KT와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일방적 상대전적이지만, 내용에서 압도한 경기가 거의 없었다. 3경기에서 5점 이내 승부였고, 남은 한 경기도 9점 차이로 이겼다.
최하위와 맞대결이라며 방심하고 나섰다가 의외로 일격을 당할 수 있다. KCC 추승균 감독은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하위팀을 만나도 정석대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초반 기세를 내줄 수 있다”고 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술술 풀어나갔다. 내외곽의 조화가 돋보였다. 2쿼터를 54-36, 18점 차이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린 송교창은 “그 동안 KT에게 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은 경기 시작부터 준비했던 전술들이 잘 통했다”고 초반 경기가 잘 풀린 이유를 설명했다.
로드가 3쿼터 초반 4반칙에 걸린 게 걸림돌이었지만, 승리로 이어나가는데 문제 없었다.
KCC는 이날 승리로 팀 통산 13번째 30승 고지에 올랐다. KCC는 전신인 대현 현대 시절 97~98시즌부터 3시즌 연속 31승-33승-33승을 거뒀다. 당시 팀당 45경기였기에 승률 7할 내외였다.
KCC는 2007~2008시즌부터 33승-31승-35승-34승-31승으로 5시즌 연속으로 30승 이상 기록하기도 했다.
KT와 삼성은 5회, 전자랜드는 4회 밖에 30승+을 기록한 걸 감안하면 상당히 보기 드문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도 2012~2013시즌부터 4시즌 연속 30승+ 기록에서 멈췄다.
KCC의 한 시즌 최다 승수는 2003~2004시즌에 기록한 39승이다. KCC는 현재 DB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 팀별 한 시즌 30승+ 횟수
전주 KCC 13회
원주 DB 11회
울산 현대모비스 9회
고양 오리온 7회
서울 SK 6회
안양 KGC 6회
창원 LG 6회
부산 KT 5회
서울 삼성 5회
인천 전자랜드 4회
사진출쳐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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