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2번째 30승 고지’ KCC, KT전 홈 7연승 질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06 2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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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KCC가 DB에 이어 두 번째로 30번째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KCC는 KT와 전주 홈 경기에서 7번 연속으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DB에 이어 두 번째로 3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KT는 36번째(6승) 패배를 당했다.


송교창은 팀 최다인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찰스 로드(8리바운드)와 안드레 에밋(9리바운드)은 나란히 13점을 올렸다. 전태풍은 12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정희재는 제대 후 처음으로 두 자리 득점인 12점을 기록했다.


르브라이언 내쉬는 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웬델 맥키네스도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양홍석이 그 중에 가장 많은 9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이 중 7점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집중되었다.


1Q : KT(원정) 18-29 KCC(홈)


KCC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KCC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하위팀을 만나도 정석대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초반 기세를 내줄 수 있다”고 했다. 변칙 선발 선수 기용 없이 평소와 큰 차이가 없는 선수들을 먼저 내보냈다.


KCC는 높이 우위와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KT가 지역방어를 섰는데 이를 제대로 격파하며 3점슛도 3개 곁들였다. 경기시간이 흐를수록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 막판 코트에 나선 정희재도 5점을 올렸다. 전태풍은 1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KT는 실책 4개를 기록한 게 뼈아팠다. 야투가 들어가지 않았을 때 높이 열세로 역습도 허용했다. 이 때문에 끌려갔다. 높이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김영환, 양홍석, 김민욱 선발 기용에도 공격 리바운드 3개를 뺏겼다.


2Q : KT 36-54 KCC


KCC가 2쿼터에도 그대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장점인 골밑보다 외곽슛이 폭발했다. KCC는 2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2쿼터 야투성공률에선 53%-69%로 뒤졌음에도 18점 차이로 달아날 수 있었던 건 3점슛 덕분이다.


24초 샷 클락 버저비터도 2번(3점슛과 2점슛)이나 기록한데다 2쿼터를 에밋의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로드가 2쿼터 3분 53초 만에 3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음에도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KT는 2쿼터에 2점슛 11개 중 9개나 성공했다. 맥키네스와 내쉬가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득점을 주도했다. 그렇지만, 3점슛 2개, 자유투 4개를 모두 놓쳐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KCC가 원활한 패스로 외곽슛을 깨끗하게 성공해 어떻게 힘을 쓸 수 없었다.


3Q : KT 54-72 KCC


KCC는 18점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렇지만, 위기도 있었다. 로드가 3쿼터 시작 24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4번째 반칙을 범했다. KCC는 코트에 불러들이지 않고 그대로 출전시켰다.


3쿼터 초반 위축되었던 KCC는 KT의 두 외국선수를 막지 못해 6-48, 12점 차이까지 쫓겼다. 위기 탈출 제일 앞선에 선 선수는 전태풍이었다. 전태풍은 돌파와 파울로 연속 9득점하며 19점 차이로 벌렸다. KCC는 이후 득점을 주고 받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에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KT에게도 3점슛을 내주지 않았다. KT가 자유투 12개 중 6개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과 달리 9개 중 8개를 성공했다. 이것이 18점 차이를 그대로 유지한 비결 중 하나다.


4Q : KT 78-94 KCC


KCC는 4쿼터를 시작할 때 그 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김민구와 정희재를 투입했다. 로드가 시작부터 연속 5득점하며 77-54, 23점 차이로 벌렸다.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뒤 5경기에서 단 2점에 그칠 정도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정희재가 펄펄 날았다. 1쿼터에 5점을 올린 정희재는 4쿼터에도 3점슛 등 7점을 집중시켜 그 동안의 아쉬움을 떨쳤다.


경기 시간이 흘러도 20점 차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경기 막판 20점 안쪽으로 점수 차이가 좁혀졌을 뿐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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