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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한)호빈이가 전역한 뒤 포인트가드에서 마음이 놓인다.”
가드가 불안한 채 시작한 고양 오리온은 지난달 18일부터 한호빈(180cm, G)의 가세로 안정감을 찾았다. 오리온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한호빈의 합류 후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패한 5경기서 8점 이내 승부였다.
한호빈은 지난 3일 LG와 경기 앞서 만났을 때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어서 제 자신도 뿌듯하고 좋다”며 “상무 제대 후 가장 좋은 건 3점슛이다. 이게 (경기에서) 보여지고 있다”고 했다. 오리온은 지난 1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기분좋은 승리를 맛봤다. 한호빈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2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를 도왔다.
한호빈은 제대 직후 6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8.6%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와 경기 포함 최근 두 경기에서 정확도 높은 3점슛을 보여주며 35.7%로 끌어올렸다. 한호빈은 “경기에 들어가면 3점슛을 넣어야겠다는 것보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것에 더 치중한다”고 초반 3점슛이 좋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한)호빈이가 연습할 때 보면 슛이 좋다. 자신감을 가지고 쏜다”며 “머뭇거리지 않는다. 이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거다”고 한호빈의 3점슛을 칭찬했다. 허일영 역시 “군대 가기 전에는 머뭇거리고 기회가 나도 눈치를 봤는데 지금은 슛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안 들어가도 계속 던진다”고 했다.
한호빈 복귀는 허일영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허일영은 부상 당하기 전까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평균 12.8점 3점슛 성공률 46.7%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14경기에선 평균 8.4점 3점슛 성공률 30.6%로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다.
허일영은 한호빈이 복귀한 18일 DB와 경기부터 8경기 평균 17.9점 3점슛 성공률 50.0%(20/40)를 기록 중이다.
한호빈은 허일영이 살아났다고 하자 “그런 평가가 나오면 기분이 좋다”며 “속공이나 트랜지션 상황에선 (허)일영이 형 쪽을 보는 게 없잖아 있다. 일영이 형의 3점슛이 들어가면 분위기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허일영은 “(한)호빈이는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속공이나 슛 기회가 났을 때 패스가 온다”고 인정했다.
최진수는 “(한)호빈이가 돌아와서 안정감이 생겼다. 호빈이는 어릴 때부터 가드를 봤던 선수라서 2대2 플레이나 흐름을 조절한다”며 “슈터들의 득점을 살려주니까 4,5번(파워포워드, 센터)까지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간다. (허)일영이 형이 터져야 골밑에서 쉽게 갈 수 있다. 호빈이가 일영이 형을 살려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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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빈은 금세 오리온의 기둥인 버논 맥클린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한호빈은 “평소에 이런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맥클린과 많이 한다. 그래서 호흡이 잘 맞는 거 같다”며 “워낙 좋은 선수라서 제가 보조 역할만 하면 맥클린이 알아서 잘 한다. 픽앤롤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포스트에 패스를 넣어주기만 하면 맥클린이 해결해준다. 맥클린은 제가 굳이 뭔가 안 해도 잘 한다”고 자신을 낮췄다.
“수비에서 손발이 아직 안 맞는다. 수비만 더 좋아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보완점을 언급한 한호빈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하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 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뿐 아니라 1승이라도 더 거둘 수 있을 거다”고 다짐했다.
오리온은 상대전적 3승 1패로 앞서 있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오리온과 삼성의 맞대결은 6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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