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쿼터 중반 1분 파울 5개 9실점에 울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04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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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SK가 2쿼터 중반 나온 파울 5개 때문에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서울 SK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82-92로 졌다. SK는 이날 패배로 27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 KCC에게 2경기 차이로 뒤진다. 상대전적에선 3승 2패로 앞서있다.


SK는 난적 현대모비스,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 속에 전주로 내려왔다. 이에 반해 KCC는 1위 DB에게 아쉽게 패한 뒤 홈에서 SK를 맞이했다. KCC의 1위 가능성도 대폭 줄어들었다.


양팀 모두 주말 연전이었지만, 분위기는 분명 SK가 더 좋았다. 이날 이기면 KCC와 공동 2위에 오른다. 더구나 KCC와 맞대결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선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 우위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경기였다.


SK는 그렇지만 경기 초반 KCC의 장점인 높이에 고전했다. 7-17로 끌려갈 때 1쿼터 막판 연속 9득점하며 따라붙었다. SK가 근소하게 뒤지던 2쿼터 중반 경기 주도권을 KCC에게 확실하게 뺏겼다.


SK는 2쿼터 종료 3분 55초부터 1분 사이에 파울 5개로 연속 9점을 잃었다.


SK는 화이트가 이정현에게 공격자 반칙을 한 뒤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파울의 시작이었다. 이정현을 막던 안영준이 아깝게 파울을 했다. 이정현이 안영준 발에 걸려 넘어졌다. SK 벤치에서 펄쩍 뛰었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순식간에 두 개의 파울을 받았다. 팀 파울 상황이라 자유투 3개와 공격권까지 내줬다.


뒤이은 공격이 실패한 뒤 백코트를 할 때 화이트가 이정현에게 팔꿈치를 사용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받았다. 자유투 2개를 또 내줬다. 하승진을 막던 최부경이 2분 56초를 남기고 파울을 했다.


SK는 59초 동안 5개의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7개 포함 9실점했다. 6점 차이(28-34)가 순간 15점 차이(28-43)로 벌어졌다.


SK는 끌려가던 3쿼터 중반 연속 13점으로 몰아치며 60-57로 역전하기도 했지만, 이정현과 찰스 로드를 막지 못하며 재역전 당했다.


SK는 3쿼터에 많은 힘을 쏟았기 때문인지 4쿼터에 KCC 공격을 막지 못하며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졌다.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양팀은 51개의 파울을 범했다. 자유투는 47개를 던졌다. SK는 2쿼터 1분 사이에 집중된 파울과 자유투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KCC 추승균 감독은 “양팀 모두 전쟁을 치렀다”고 치열했던 경기를 표현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빅맨의 파울이 많았던 게 패인이다. 3쿼터에 역전까지 했는데 4쿼터에 실책이 나온 것도 아쉽다”고 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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