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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6강 싸움을 진행중인 KGC가 수비가 무너지며 오리온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안양 KGC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0-106으로 패했다. KGC는 오세근(19점 12리바운드)이 더블 더블,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을 올렸으나 오리온에게 시즌 최다 실점인 106점을 내주며 오리온전 6연승에 실패했다.
KGC는 전반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앞서갔다. 오세근과 사이먼이 골밑에서 28점을 합작했고 전성현도 3점슛 4개로 외곽에서 지원을 담당했다. 화끈한 공격이 터지면서 KGC는 전반에만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58점을 올렸다. KGC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지만 전반에만 50점을 실점한 수비는 아쉬웠다.
KGC의 수비는 3쿼터에 발목을 잡았다. 체력 탓에 발이 느려진 KGC의 수비는 오리온의 빠른 트랜지션을 따라잡기 부족했다. 흔들리던 수비는 오리온의 외곽포를 연거푸 허용했고 버논 맥클린에게 골밑도 내주며 무너졌다. 공격에서는 피터슨이 슛을 남발하며 3분 동안 무득점에 빠졌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KGC 수비는 4쿼터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이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수비에서 준비가 덜 되었던 것 같다. 2대2 수비를 준비 했으나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김승기 감독은 사이먼이 5반칙 당할 때 균형이 무너졌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전부터 분위기는 넘어갔다. 파울 콜에 대해서 과민반응을 보였다.”며 냉정한 판단을 하였다.
KGC는 이날 승리했다면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을 수 있었으나 경기에 패하며 4위와 1경기차 나는 5위로 밀렸다.
사진 제공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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