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연패 탈출’ KGC 김승기 감독, “운이 좋았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1-30 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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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성민 기자] “운 좋게 이겼다고 봐야한다.”


안양 KGC는 30일(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4-91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근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10+점수를 올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안양 KGC는 후반전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4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전성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은 “운 좋게 이겼다고 봐야한다. (전)성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로 한 단계 올라섰다고 생각한다. 성현이가 최근 매 경기마다 잘해주고 있다. 어렵게 이겼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귀중한 승리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후반전에 고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잘 보완한다면 다음 경기도 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피터슨의 2쿼터 맹활약이 돋보였다. 피터슨은 2쿼터에만 9점을 집어넣으며 경기 분위기 전환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피터슨의 이날 활약에 대해 “2쿼터에 잘해줘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 3쿼터에 조금 아쉽웠지만,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자신이 잘하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고쳐야 한다.”고 평가했다.


전반전까지 KGC의 완승이 예상됐지만, 후반전 들어 삼성의 추격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라틀리프를 막지 못한 것이 컸다. 라틀리프에게만 3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내줬다. 김 감독은 “전반전 끝나고 컨디션이 별로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전 되니까 또 달라졌다. 라틀리프에 대해서는 방심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닝샷을 집어넣은 전성현에 대해 “작전이라기보다는 운이 따랐다. 성현이가 결정적일 때 슛을 잘 넣어준다. 확실한 작전 흐름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성현이가 잘 성공시켜줬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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