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양희종 3점 7개 24점' KGC, 단독 4위 등극!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8 2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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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연패는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28일(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99-83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양희종이 펄펄 날았다. 양희종은 1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터트리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양희종의 3점슛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잡았고, 이후 단 한 번도 동점과 역전을 내주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양희종은 이날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면서 시즌 최다인 24점을 퍼부었다. 9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올리면서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2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이 20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세 명의 선수가 무려 73점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SK는 최부경의 부상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최부경이 빠지면서 안쪽 수비가 약해졌고, 이를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이 나섰지만, 모자랐다. 정재홍이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애런 헤인즈가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테리코 화이트가 25점 3어시스트, 변기훈이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_ 나이츠 13-26 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양희종의 손이 뜨거웠다. 양희종은 1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적중시키는 등 홀로 13점을 책임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더 대단했던 점은 3점슛을 연거푸 네 개를 적중시킨 것. 양희종의 네 번째 3점슛마저 들어가자 SK는 작전시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외 이재도도 3점슛을 터트리는 등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KGC인삼공사에서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올린 사이 SK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헤인즈가 6점을 올렸지만, 슛감이 이전과 같지 않았다. 국내선수들의 득점도 뚜렷하지 않았다. 최준용과 정재홍이 득점 대열에 합류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SK는 1쿼터에만 다소 많은 4실책을 범했다.


2쿼터_ 나이츠 35-43 인삼공사


SK가 추격에 나섰다. 국내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숨통이트였다. 정재홍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렸고, 화이트의 3점슛마저 들어가면서 외곽슛 가뭄에서 벗어났다. 전반 막판에는 변기훈의 3점슛마저 들어갔다. 여기에 안영준, 김민수, 헤인즈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에는 양희종이 있었다. 양희종은 쿼터 시작과 함께 연거푸 3점슛 두 개를 적중시켰다. 이후 오세근과 사이먼이 공격을 책임졌다. 오세근과 사이먼은 2쿼터에 9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오세근과 사이먼이 공격을 시도하는 도중 반칙이 불리지 않으면서 항의를 거듭하는 사이 SK에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_ 나이츠 58-69 인삼공사


후반에도 KGC인삼공사의 3점슛은 불을 뿜었다. 이번에도 시작은 양희종이었다. 양희종의 3점슛을 시작으로 KGC인삼공사는 사이먼, 강병현, 피터슨이 내리 3점슛을 집어넣었다. 피터슨의 3점슛마저 들어가면서 KGC인삼공사가 61-43으로 크게 앞섰다. 사이먼이 9점을 도맡은 가운데 양희종도 5점을 더했다.


SK에서는 외국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다. 화이트와 헤인즈가 패스를 주고받았다. 화이트가 3점슛과 덩크를 고루 곁들이며 15점, 헤인즈가 6점 3어시스트를 보탰다. 그러나 국내선수들이 좀처럼 득점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국내선수들 중에는 정재홍만이 득점에 가세했다.


4쿼터_ 나이츠 99-83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더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중거리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활발하게 패스를 통해 기회를 엿본 가운데 공격제한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SK의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오세근과 사이먼은 서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내리 21점을 합작했다.


SK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계를 보였다. 정재홍의 연속 득점과 변기훈의 3점슛으로 맞섰지만 이후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세근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주면서 87-71로 크게 뒤졌다. 가뜩이나 높이가 열세였던 SK는 최부경의 파울아웃까지 나오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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