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 10리바운드' 버튼, 역전 이끈 확실한 승부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8 08: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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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DB가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DB는 27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DB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주득점원인 디온테 버튼이 3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로를 확실하게 뚫었다. 버튼이 힘을 낸 가운데 로드 벤슨이 12점 11리바운드, 두경민이 1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주성이 9점 3리바운드, 박병우가 8점 2어시스트를 더하면서 DB가 LG에 16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이날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득점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LG는 내리 18점을 퍼부으면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DB는 이내 점수 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전반을 6점이나 좁힌 채 마쳤고, 3쿼터에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오히려 10점 이상 앞서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 버튼이 있었다. 버튼은 후반에만 홀로 24점을 책임지면서 DB의 공격을 책임졌따. 특히나 3쿼터 중반에 DB가 기세를 올릴 때 내리 10점을 책임지면서 DB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4쿼터에도 8점을 올렸고, 그 중 하나는 김종규를 앞에 두고 호쾌한 슬램덩크를 터트리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승부처에서도 단연 빛났다. LG가 77-75로 따라 붙었다. 이 때 버튼이 나섰다. 버튼은 유유히 왼쪽으로 파고 들었다. 중심이 무너진 가운데서도 손끝 감각을 활용해 득점을 올리면서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반칙 작전도 잘 극복했다.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DB가 승전보를 울릴 수 있었다.


경기 후 버튼은 "초반에 부진했지만, 열세를 이겨내 기쁘다"면서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서 그는 이날 승인으로 "감독님의 말씀대로 한 것이 잘 됐다"고 운을 떼며 "경기 전에 상대에 대해 이야기해준 것이 잘 들어맞았다"면서 DB의 이상범 감독의 전술이 주효했다며, 이 감독에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번 시즌 들어 후반전에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는 버튼. 버튼이 있어 DB는 현재 시즌 초반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뒤로 하고 선두에 올라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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